Freeboard/Tr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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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날- 농장방문Freeboard/Trips 2011. 4. 14. 04:37
넷째날은 롸이 근처 농장(Rarebreeds farm)에 방문했습니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되는 아기 염소도 보고... 엄마 젖 빨고 있는 아기 돼지들도 안아보고.... (물론 전...하나랑 있느라, 전혀! 즐기지를 못했지만요) 농장에서도 놀이터에서 - . - 즐거운 시간을... 철봉에만 매달려 있어도 이렇게 좋단 말이냐?! 오빠가 놀이터에 놀고 있는 사이, 잠시 아빠에게 안겨 있는 하나양. (한국산 모자라 그런지, 하나에게서 한국적 분위기가 물씬!) 타잔처럼 타이어도 타고- 유유자적. 여유를 부리는 녀석. 하나는 역시, 유모차에 주로 갖혀 있다가, 잠시 나와주고- (이렇게 4일을 보내고 나니까, 저녁때 무지하게 울어대서, 5일째 집으로 돌아와 버렸음 T.T) 담에 여행갈 때는 꼭! 아기띠를 챙겨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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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림 와일드라이프 파크 Port Lympne Wildlife ParkFreeboard/Trips 2011. 4. 14. 04:26
매년 가는 야생동물공원. 올해는 뭐가 샥 다 바뀌어서 사파리 가격도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고- 레스토랑도 몇 개 더 생기고- 애들 놀이터도 더 생기고---- (애들은 놀이터를 가장 좋아했다. 흠...... 그냥 놀이터에 갈 걸 그랬나?!) 신난 요엘군과 미쉘양. 콜렛 덕분에 찍은 아주 오랜 만의 가족 사진. 딸래미는 눈을 찡긋 감아 주시고 - . - 장난꾸러기 요엘군 딸래미랑 나랑 여전히 놀이터에 관심을 보이는 아들 아이스크림도 하나 먹어주고- 따뜻한 햇살을 쬐고 있는 원숭이 식구들 지도 읽기에 부쩍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아들. 하나는 잠시 쉬는 중- 오빠 쫓아 다니느라, 거의 하루 종일, 유모차 안에서만 보냈다. - . - 셋이서- 두 번째 가족 사진. 아들은 많이 커서 이제 손이 거의 안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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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 휴가Freeboard/Trips 2011. 4. 14. 04:00
원래 금요일부터 목요일까지 7일간 휴가를 다녀올 예정이었는데- 하나가 셋째날 저녁부터 피곤에 지쳐 1시간 가량씩 울어대는 바람에 이틀 일찍 집에 왔다. (역시 4개월 유아에게 매일 강행군은 무리였던 것일까?) 어쨌거나, 내려갈 당시만 해도 이렇게 행복! :-) 라이에 내려가면서 잠시 들른... 휴게소에서- 둘째날- 헤이스팅즈(Hastings)에서- 요엘이가 좋아하는 Crazy golf. 작년과는 달리, 요엘이 골프실력이 부쩍 늘었다는.... 요엘이가 7샷 차이로 아빠를 이겼다! 이틀 동안 우리와 휴가를 같이 보낸 미쉘양. 헤이스팅즈에 가면 빼놓을 수 없는 고카팅! 고고 레이서! 난 하나 때문에 계속 찍사만... - . - 20도가 넘는 화창한 날씨였지만- 바람이 너무 ! 불어서 좀 추웠다. ㅎ 바람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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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리즈 주말여행Freeboard/Trips 2010. 10. 27. 17:46
기차로 맨체스터까지 약 두 시간 정도 걸린다. 두 시간 정도야 뭐 괜찮겠지 하는 생각에 맨체스터로 향했는데- 33주의 몸을 이끌고 기차를 타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버진 기차를 탔는데, 너무 빨리 달려서 속이 좀 울렁댔다. - . -) 다행히 요엘이가 잘 놀아줘서 편했다 ^^ (기차 타기 전, 라이트닝 맥퀸 잡지를 하나 사 줬더니 아주~~ ) 게다가 버진 트레인은... Vkids라고 해서 퍼즐, 색칠 놀이 등등이 들어 있는 빨간가방을 무료로 줘서 애들이 심심하지 않게 해 준다 ^^ 리즈에는 교회 창립 9주년이라 간 거 였는데, 오랜 만에 친했던 사람들을 만나니 너무 좋았다 ^^ 성경암송 중인 반희군. 예배 시작 전 포즈를 잡아주신 아드님. 성경암송 중인 체리양 성가대의 특송. 특별찬양 예배가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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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아가디르 여섯째 날 + 마지막 날.Freeboard/Trips 2010. 9. 22. 04:56
아침먹고 발견한 고양이와 함께. 우리, 사진 찍을 때 표정 좀 자연스럽게 할 수 없을까?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두 시간 가량 낙타타기. 사실, 차량이동하는 데 왕복으로 한 1시간 걸리고, 실제로 낙타를 타는 시간은 1시간이 안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차량 이동하는 데 겨우 10분. 실제로 낙타를 2시간이 넘게 탔다는... 그날 따라, 36도라서, 죽는 줄 알았음. 엉덩이도 아프고... 다음날 허리랑 어깨 근육도 뭉치고- . - 그래도 요엘이는 이번 여행에서 낙타 탄 게 제일 좋았다니, 뭐.... 다행이다. 낙타타기 전, 오전 9시지만, 무지하게 내리 쬐는 태양. 출발하긴 전, 기념 촬영. (7장에 20유로나 냈다. 울며 겨자 먹기로.... 가족 사진이니.. 샀다. - . - ) 요엘이 혼자서도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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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아가디르 다섯째 날Freeboard/Trips 2010. 9. 22. 04:42
이드가 끝난 월요일, 오늘은 동물원이 문을 열었다기에- 다시 시내로 향함. 어김없이 맥도날드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 여기가 바로 동물원. 돈 내고 들어갔다면, 좀 그랬겠지만.... 무료라서... 봐 줬다. ㅎㅎㅎ 나름 놀이터도 있어서, 요엘군은 무지 좋아했다. 얘는 이름이 뭘까. 어쩄든 야크랑 비슷하게 생긴 넘. 앵무새. 근데 말은 못 하더라. 아랍어로 안 해줘서 그랬나... 아빠와 아들. 원숭이... 위에 보면, "공격적이니 조심하라"는 팻말이... 고양이가 어딜 가든 많은... 모로코. 거북이. (내가 임신한 후로, 못 안아준다고 했더니, 맨날 아빠 옆에서 떨어지질 않는 녀석. 약간 샘이 나기도 한다... !) 동물원에 붙어 있던 놀이터. 아가디르 시내에 있는 한인음식점. 호텔에서 세끼를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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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아가디르 넷째날Freeboard/Trips 2010. 9. 19. 05:31
넷째날은 뭘 잘못 먹었는지, 24시간동안 배탈로 고생했다. (다행히 나만) 그래도 요엘군과 신랑은 씩씩하게 잘 놀았다..........! 요엘군이 그린 강아지, 제법 잘 그렸다. 그리고 뒤로는 배탈로 몸져 누운 나. 넷째날. 어김없이 해변가에서 하루를 시작. 점심 먹고 휴식 중. 요엘이의 버디, 버즈와 우디. 요엘이가 찍어 준, 우리. 다소 피곤해 보이는 이유는 녀석이 새벽에 서너 번씩 깨서, 말도 안 되는 말을 했기 때문. 예를 들면, 새벽 세 시, "Daddy, I want to have a rabbit for a pet." 혹은 새벽 네 시, "Mummy, Daddy, I can't see you." (Of course not, because it's middle of the night!)" 며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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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디르 셋째날Freeboard/Trips 2010. 9. 18. 06:00
셋째날은 날씨가 약간 흐린 관계로- 시내로 향했다. 호텔에서 시내까지는 걸어서 약 45분 정도 (요엘이랑 같이 걸었기 때문) 그래도 해변길을 쭉 따라 걷는 거라서 걸을 만 했다.... 사실 시내에 있는 어린이 동물원에 가려고 나간 건데, 라마단 마지막 날이라서, 문을 닫았더라. 맥도날드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택시 타고 돌아왔다. (택시비는 20 DH 약 20 유로. 근데 미터기를 안 켜서, 아마도 여행객 가격으로 받은 듯. 다음에 택시 탈 때는 15 DH을 불렀더니, 오케이 하더라, 아무래도 10 dh이면 될 거 같음...) 요엘이는 선인장을 보자, 우디 부츠에 있는 선인장과 똑같다며,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근데 표정이 영~) 선인장을 처음 봐서 신기했던 걸까?! 계속 선인장과 우디. (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