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lation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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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4러닝과 에스프레소 에듀케이션Translation work 2010. 11. 4. 08:42
오늘 오전에는 영국에서 최대규모로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학교에 제공하는 에스프레소 에듀케이션과의 미팅이 있었다. 담당자인 Isla가 너무 친절하고, 프리젠테이션 준비를 너무 잘 해 와서... 미팅이 순조롭게 잘 끝났다. 다만, 때마침 겹친 지하철 파업 때문에 Hammersmith까지 운전을 해서 갔다 왔는데, 보통 40분이면 갈텐데, 장장 두 시간이 걸렸다 T.T 드디어, 영국 BBC와 채널 4의 교육 콘텐츠 관련 46쪽 짜리 방대한 보고서도 다 마무리 되었다. (보고서는 돈을 입금 받는대로,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 ^^) 아---- 이제 좀 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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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Learning과 CBeebies 인터뷰.Translation work 2010. 11. 3. 06:18
오전에는 BBC 러닝팀과 만나서 미팅을 가졌고, 오후에는 CBeebies의 컨트롤러이자 커미셔너인 Kay를 만났다. 오전 8시부터 집에 도착한 저녁 8시까지 12시간 동안, 밖에서 빡세게 일했다는 점만 제외하면, 너무나도 흥미로운 인터뷰였다. 특히, 우리 아들녀석이 좋아하는 CBeebies채널의 총 책임자인 Kay를 만나서 너무 좋았고.. 열정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완전 감동했다. 만 4살짜리 아들이 CBeebies 왕팬이라고 했더니, CBeebies 잡지도 여러권 선물로 줬다. :-) 우히히히. 아, 내일 오전 채널 4러닝과의 미팅만 끝나면 이제 다시 편안한 백수의 생활로!(현재부터 이후 10개월간 임신/출산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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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제드와 제드팩토리Translation work 2009. 11. 24. 06:22
새벽 5시 반 기상. 베드제드가 있는 hackbridge역으로 향했다. 오전 9시에 제드팩토리 사장님이자 수석건축가인 빌 던스터씨와의 인터뷰가 잡혀있었기 때문. 비는 주룩주룩 내리고- (우산은 왜 안 가져갔나 몰라) 9시 10분 전에 사무실에 도착했는데- 개미 한 마리 보이지 않는다. 9시 15분쯤 되자, 직원 한 명이 나타났고- 우리를 회의실로 안내했다. 곧 던스터 씨가 나타났지만- 별로 미안해 하지 않는 표정. 인터뷰가 9시에 잡혀 있는 걸 알고 있었냐고 묻자, 전혀 금시 초문이란다 - . - (이렇게 당황스러울 수가!) 분명히 비서인 "수"와 이메일을 주고 받았는데, 본인은 인터뷰 사실을 전혀 몰랐다니. 나중에 알고 보니, "수"는 던스터 씨의 와이프. - . - (서로 이렇게 소통을 하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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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ght coverTranslation work 2008. 1. 9. 06:15
두 달째, 일주일에 한번씩 공항에서 모항공사가 착륙하는 시간에 통역을 하고 있다. 거의 대부분 별 일 없이 지나가는 아주 편한- 일인데- 가끔씩 탑승객 중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지금까지 비슷한 케이스가 세 번 정도 있었는데- 1. 40대 아줌마. 영국 입국 전, 비즈니스용 비자를 신청했다가 거절 당하고, 무턱대고 영국에 입국. 여행비자 6개월을 받으려 했으나, 앞 뒤가 전혀 안 맞고- 한국에 연고가 없는 듯 보여 입국을 거절 당했다. 2. 초등자녀 동반 가족. 한국에서 초등자녀를 영국으로 유학보내기 위해 학생비자를 신청했다가 거절. 어필(appeal)을 하거나 재신청 했어야 하는데- 학교 입학 수속이 이미 진행되었다는 이유로 아이만 (친척 방문으로 가장해) 영국에 보냄. 처음에는 운 좋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