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board/Lazy coo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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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라운드헤이 공원 + 라운드헤이 폭스 펍Freeboard/Lazy cooking 2008. 8. 26. 17:19
이제 여기 올라가는 건, 아주 자유자재로 - 리즈에 사는 조- 조의 딸, 알렉스와 조이. 공원에 산책을 나왔는데- 애 셋 데리고 돌아다니는 게 이렇게 힘든 건지 몰랐다. 그리고 애들 놀이터에서 펍까지 그렇게 먼지도.. 몰랐다. 조가 조이 유모차를 갖고 오는 걸 까먹는 바람에- 조이는 안고, 알렉스와 요엘군은 피곤타 하여, 알렉스는 유모차에 태우고.. 요엘이는 내가 업고- 그리고 조랑 나랑 유모차를 펍까지 밀고 갔는데- 아주 죽는 줄 알았다... - . - 오랜 만에 펍에서 맛난 식사를! 알렉스는 요엘이 보다 딱 한 달 빠른데- 말을 엄청 잘 한다. 그것도 3개 국어로 (중국어, 일본어, 영어) You're cheeky monkey! 하는데 아주 놀랬다. 녀석은 아무래도 언어에 자질이 있는 거 같다- 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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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만들어 준 테리야키 연어Freeboard/Lazy cooking 2008. 7. 24. 22:24
너무 맛있었다. 오이 샐러드. ------------------------------------------------------------------------------ 어제 점심으로 돈까스를 만들다 말고- 문득, '흠, 이거 나만 맨날 요리를 하는 거 아냐?'라는 생각이 들면서- 기분이 급속도로 나빠졌다. (물론 신랑은 다른 일을 하고 있긴 했었다. - 그동안 미뤄뒀던 창고 정리) 요엘이가 식탁에 앉아서 밥을 빨리 달라고 징징대기 시작하는데- 도저히 그 징징거림을 듣고 있을 수가 없어서, '이제 좀 그만해!' 하고 버럭 소리를 질렀다 - . - 녀석은 놀랬는지 눈이 둥그레져가지고- 꿀먹은 벙어리 마냥 날 쳐다 보고 있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죄없는 녀석에게 소리를 지른 게 미안해서 꼬옥 안아 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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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감자를 곁들인 초리조+리크 볶음 Fried chorizo with leekFreeboard/Lazy cooking 2008. 3. 17. 18:09
시누에게서 배운 초간단 스피드 요리 ^^ 재료: 샐러드용 감자 (작은 크기의 햇감자) 500g 초리조 하나 (250g 정도) 리크(대파 보다 굵은 파종류) 샐러드 한 봉지에 오이/당근을 곁들이고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비니거를 뿌려줌. 후라이팬을 달구고 초리조를 잘라서 볶다가 리크 잘른 것을 넣고 같이 볶아 준다. 너무 오래 볶으면 초리조가 딱딱해져서 맛이 없을 수도 있으니 리크의 숨만 죽으면 꺼 주면 됩니다. (초리조에서 기름이 나오니까, 따로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를 필요는 없음) 감자는 물이 끓기 시작하면 15분간 끓이면 끝! 감자는 whole grain mustard와 같이 먹으면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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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빠에야 만들기Freeboard/Lazy cooking 2008. 3. 17. 17:33
싱봉언니를 위한 빠에야 요리법 마늘을 져며 자른다. (1인분 당 두쪽) 빨간 피망, 파란 피망을 사각형 모양으로 자른다. 콩깍지를 물에 데친다. 껍질있는 새우를 준비한다. (껍질 있는 게 훨 맛있어요. 국물이 배어 나와서 그런가... ) 닭 가슴살을 끓는 물에 익힌다. --> 그리고 다 익으면 한입 크기로 잘라 줍니다 (국물은 버리지 말고 남겨 놓기--> 나중에 육수로 씀) 토마토를 끓는 물에 익힌 후, 껍질을 벗긴다. ---> 그리고 4등분 (버섯도 볶아도 됨, 원하는 야채 아무거나) (홍합도 넣으면 더 맛있음. 홍합은 소금물에 넣어 불렸다가, 볶은 준비물 및 쌀과 함께 넣어주면 됨) 준비된 재료를 올리브 유를 충분히 넣어, 각각 볶는다. (토마토 빼고) (쌀은 미리 물에 불려 놓는다) 다 볶아 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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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해 준 점심 - 마늘과 올리브로 만든 스파게티Freeboard/Lazy cooking 2005. 10. 31. 05:30
그저께 타임즈 신문에 이탈리아 요리책이 덤으로 껴서 왔다. 점심을 뭘로 해 먹을까 고민하던 중. 아주 간단한 스파게티 발견! 신랑님이 맛난 점심을 해 주셨다. 이 요리의 정식명칭은 : 이탈리아어로 "Spaghetti aglio e olio", 영어로 하면 "Spaphetti with garlic and oil"이다. 우선 2인분 기준으로 160g의 스파게티를 삶는다 (소금넣고) 그리고 마늘을 4쪽 정도 까서 얇게 저민다. 빨간고추를 얇게 자른다. 요리하느라 바쁜 서방님 올리브 오일을 25ml 넣고 마늘과 고추를 볶는다. (타기 전, 금빛(golden)으로 변할 때까지) 그리고 나서 삶은 스파게티를 볶은 마늘 및 고추와 섞어서 잠깐 데워준다. (약간 퍽퍽한 거 같으면 올리브 유를 약간 더 넣어준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