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board/Scrib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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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 이유Freeboard/Scribbles 2005. 6. 20. 00:41
오늘 아침 수영을 하면서 내내 생각했다. 도대체 왜, 이렇게 기분이 묘하고 그 생각을 떨쳐낼 수 없는 것인지. 마음이 아파서였다는 결론을 냈다. 그런 일을 겪는 동안 내가 그 곁에 있어주지 못했다는 미안함 괜한 미안함과 안타까움 때문이었다. 그 묘한 기분은 물론, 내가, 나라는 존재가 '배제'되었다는 데에 대한 약간의 '배신감'도 없잖아 있었으나 그보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왜 나는 이야기를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는가에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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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 混亂Freeboard/Scribbles 2005. 6. 19. 07:48
세상엔 듣지말아야하는말이있다 안들었으면더나았겠지후회될때가있다 믿겨지지않는얘기믿고싶지않은얘기 시간을몇시간돌려놓을수있다면 컴퓨터처럼딜리트버트을눌러 다삭제할수만있다면 백업은하지않고 확갈아엎을수는없을까 잠이오질않는다 머리가복잡하다 내일도아닌데 그냥가슴한켠이묵직하고답답하고 그냥어딘가모르게멍하고 남의일인데 noneofmybloodybusiness하고 돌아서면되는일인데 쉽지가않다 가슴이답답하다 믿겨지지지가않는다 정말사실일까 그냥꾸며낸얘기면좋겠다 그랬으면좋겠다 내가보수적인거야 내가꽉막힌생각을하는거야 그럴지도모르지 내생각이내이성이왜옳기만하겠어 섣불리판단하지말자그냥내버려두자 내일이아닌데판단도쓸데없는참견도말자 가슴한켠이묵직하다 잠이오질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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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arahFreeboard/Scribbles 2005. 6. 11. 07:07
I have been encouraged by the verse Psalm 73:23 - David says, "Yet I am always with you; You hold me by my right hand." The rest of the verses are also encouraging, but I have been thinking especially about the last part of this verse - "You hold me by my right hand." When my children were little, I always held their hand when we were crossing the street because I wanted them to cross the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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