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board/Scribbles
-
[끄적] 피곤-Freeboard/Scribbles 2005. 8. 8. 06:31
갑자기 시차 적응이 안 된 것 마냥 피곤하네. 어제 오늘 너무 무리를 한 걸까. ----------------------------------------- 리즈에 있은 지도 벌써 3년째. 사람들이 오고 가는 걸 보기만 하니까 어째 마음이 그렇다. 나도 빨리 리즈를 떠서 런던으로 상경해야 되는데. ------------------------------------------ 나이가 들수록 '친구' 사귀기가 쉽지 않다. 동성친구도 그렇고, 이성친구는 더 하고. 동갑내기와 존댓말쓰는 것이 그렇게 싫었는데 어느새, 눈딱감고 존댓말 쓰는 것이 편해진 걸까? 늙어가나 보다. 정말. 스물 여덟... 어린 나이는 아니지. ---------------------------------------------..
-
[끄적] 시간Freeboard/Scribbles 2005. 8. 3. 07:19
시간은 하루에 주어진 시간은 항상 똑같이 24시간인데 어떤 날은 짧게 느껴지고 아무 것도 못 한 거 같다가 어떤 날은 길게 느껴지고 무언가 굉장히 많이 한 것 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난 정말 혼자 살아야 되는 체질인가 신랑이 기나 긴 휴가를 마치고 직업 전선으로 다시 뛰어간 오늘. 하루가 참 길었다. 일도 열심히 하고 그동안 미루고 또 미뤄두었던 샘플 번역의 초안을 오늘 드디어 완성했다. 겨우 A4 6장 번역하는 건데 1달 반 만에서야 겨우 번역할 '시간'을 찾았다. 그리고 간단하게 짜장밥을 먹고 나서 운동을 갔다. 아주 오랜 만에 장장 10K 달리고 수영까지 했다. 아. 뿌듯하다. 가끔 신랑은 바빠져야 할 의무가 있다. ㅎㅎ
-
[끄적] 살 쪘다 !Freeboard/Scribbles 2005. 7. 28. 05:41
한국에서 3주동안 내내! 배가 항상 불러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도, 점심 먹기 전에도, 저녁에 잘 때도... 결국 3kg이 늘었다 - . - 크큼. 배가 너무 나온 관계로 오늘은 운동하러 가서 2시간 동안 열심히!! 유산소 운동과 수영을!!!! 아~ 살빼자~ ------------------------------------------------------- 집에 오니까, 시원해서 좋다. 실은 춥다는 표현이 더 맞을 듯. 어젯밤에는 침대에서 덜덜 떨었다. 아~ 온도차가 적응이 안 된당. 10도쯤 차이가 나는 것 같은..... 18-20가 최고 기온이라니~ ------------------------------------------------------ 내일 오후에 런던에 내려가서. 금요일 친구 결혼식.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