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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주] Active Birth Class for couples 커플을 위한 적극적 출산 수업Freeboard/Having a baby in the UK 2010. 11. 14. 05:46
오늘 신랑이랑 병원에서 주관하는 적극적 출산수업에 갔었다. 두 시간짜리 수업이었는데, 잊고 있었던 여러가지를 생각나게 해 준 아주 유용한 수업이었다. 언제 병원에 가야 되는지, (초산일 경우, 3분 간격으로 진통이 60초간 올 때, 두번째 출산일 경우, 5분 간격으로 진통이 45초간 올 때) 어떤 자세가 순산에 도움이 되는지 (아이의 엉덩이 부분이 엄마의 배쪽으로 가 있어야 순조로운 출산을 할 수 있는데, 출산공에 앉아 있거나 보통 의자 등받이 쪽으로 앉아 있으면 아이의 자세를 바꾸는 데 도움을 준다) 호흡법 (보통 진통이 오면 호흡을 멈추게 되는데, 호흡을 길게 해 주면 고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됨) 진통제의 종류 그리고 마지막으로 물 속에서 출산하는 장면을 찍은 10분짜리 비디오를 시청했는데...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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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레이션Freeboard/Everydays 2010. 11. 9. 23:50
계획대로 되는 일이 없다. - . - 원래 계획은 천장에 붙어있던 방음용 폴리스타이렌을 걷어내고 페인트칠만 하는 거였는데- 폴리스타이렌을 뜯어냈더니, 천장에 붙어있던 석고보드 상태가 영- 별로... (70년대에 폴리스타이렌을 많이 썼다는데, 현재는 화재위험이 높아서 별로 안 쓰인단다) 결국 천장에 있던 석고보드까지 다 뜯어냈다. T.T (물론 우리가 한 건 아님. 데코레이터 2명이. ㅎㅎ) 석고보드를 떼어내고 다니 다락이 다 보인다. - .- (70년대에 지은 집인데, 도대체 공사를 어떻게 한 건지!) 결국, 이틀 걸릴 공사를 3-4일에 걸쳐서 하게 될 예정............... 히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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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주] 시간은 가고-Freeboard/Having a baby in the UK 2010. 11. 8. 05:37
이제 6주 남았다. 화요일부터 작은 방 페인트칠을 하기로 해서, 작은 방에 있는 물건을 다 치우고 카페트까지 뜯어냈다. 화수목 3일 사람이 와서 페인트칠 하고, 천장 뜯어내고 다시 플라스터 붙이고 나면... 요엘이 방이 완성된다. 그리고 나서는 세째주 초까지 신랑이 마루바닥을 깔기로 했고... 요엘이 장난감을 젤 작은 방에서 작은 방으로 옮기고 나면-------- 하나가 나올 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제 진정한 막달에 접어들었는데- 배가 계속 뭉치고 숨쉬는 게 힘들다. 요엘이 때도 이랬다 싶을 정도로(다 잊어버린 건가?) 몸이 피곤하고 지치고 그런다. 유일하게 힘이 덜 들 때는 오전에 수영을 500m할 때.... (근데 매일 수영을 500m 씩 하고 있는 왜 벌써 12킬로가 찐 걸까 - . -)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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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4러닝과 에스프레소 에듀케이션Translation work 2010. 11. 4. 08:42
오늘 오전에는 영국에서 최대규모로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학교에 제공하는 에스프레소 에듀케이션과의 미팅이 있었다. 담당자인 Isla가 너무 친절하고, 프리젠테이션 준비를 너무 잘 해 와서... 미팅이 순조롭게 잘 끝났다. 다만, 때마침 겹친 지하철 파업 때문에 Hammersmith까지 운전을 해서 갔다 왔는데, 보통 40분이면 갈텐데, 장장 두 시간이 걸렸다 T.T 드디어, 영국 BBC와 채널 4의 교육 콘텐츠 관련 46쪽 짜리 방대한 보고서도 다 마무리 되었다. (보고서는 돈을 입금 받는대로,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 ^^) 아---- 이제 좀 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