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board/Britain? British English?
-
편지.Freeboard/Britain? British English? 2002. 10. 1. 08:51
요르단에서 온 제인이라는 친구가 편지를 받았다. 이름하야, 연애 편지. 제인을 만나자 마자, 농담조로 관심을 표명해온 치앤이 드디어 제인에게 편지를 보낸 것. 재밌는 것은 이 치앤이라는 친구에게 인도에서 온 투룹티라는 친구가 관심을 표명했고, 치앤은 그 이후로 투룹티를 피했다는 후문이...................! (갑자기 인생의 발견이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 초록색 바탕의 스크린이 그립다) 이게 바로 어디서든 등장하는 삼각관계라는 것인데... 오호, 통재라.... ! 루시는 제이를 좋아하고 제이는 여자친구가 있고... 뭐, 이런 것이라는 거지. 어디서든, 인간들 사는 곳에는 재밌는 일이 벌어난다니까 - . - 참고로, 나에게 관심을 갖는 넘도, 내가 관심을 갖는 넘도 없다!!! (천성적으로 잘생긴..
-
Reading 'Beloved'Freeboard/Britain? British English? 2002. 9. 30. 15:54
드디어 오늘부터 수업이 시작이네요. 첫수업이 시작 하기도 전에, 과제가 나왔어요. Toni Morrison "Beloved" Marie Cardinale "The Words to Say it" Carolyn Steadman "Landscape for a Good Woman" 이 세 권의 소설을 읽고 오늘 토론을 한다지요 - . - 여하튼! 지금은 토니 모리슨의 'Beloved'란 소설을 읽고 있는데, 가슴이 찡하면서도 손에서 놓아지질 않네요. 1870년대의 씬씨네티를 배경으로... 미국 흑인 노예의 삶, 그 중에서도 흑인 노예 여성의 체험을 그린 소설입니다. 그간 너무 무지했다는 생각도 들고. 뭐 그렇네요. 한국에도 번역본이 나온 것 같은데, 생각있으신 분들은 읽어보셔도 괜찮을 듯. 노벨 문학상을 받은 ..
-
한국인, 한국 사람.Freeboard/Britain? British English? 2002. 9. 13. 19:03
조금 짜증이 났다. 아침부터, 벨소리에 일어나야 했던 것도 그렇지만. 잠을 깨운 건 아무 일도 아니란 듯이, 자기 할 말만 하고 갔기 때문인가. 아니면, 어제 같이 저녁을 먹었던 친구들에 대해서 '먹을 게 없길래 같이 저녁을 먹었어, 근데 걔네 너무 시끄럽더라.'라고 말을 해서 였을까. 아니면, 갑작스레 친근하게 다가오는 게 싫어서 였을까. 아니면.... 그냥 갑자기 거슬린다. 그뿐이다. 기대감과 ... 거슬림 ... 친근감과 ... 낯설음. 중국 여자애들을 거슬려하던 Jay를 이해하지 못했는데, 조금! 이해가 갈려고 그런다 - . - Pretending to be close . that su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