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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한국 사람.Freeboard/Britain? British English? 2002. 9. 13. 19:03조금 짜증이 났다.
아침부터, 벨소리에 일어나야 했던 것도 그렇지만.
잠을 깨운 건 아무 일도 아니란 듯이, 자기 할 말만 하고 갔기 때문인가. 아니면, 어제 같이 저녁을 먹었던 친구들에 대해서 '먹을 게 없길래 같이 저녁을 먹었어, 근데 걔네 너무 시끄럽더라.'라고 말을 해서 였을까. 아니면, 갑작스레 친근하게 다가오는 게 싫어서 였을까. 아니면....
그냥 갑자기 거슬린다. 그뿐이다.
기대감과 ... 거슬림 ... 친근감과 ... 낯설음.
중국 여자애들을 거슬려하던 Jay를 이해하지 못했는데, 조금! 이해가 갈려고 그런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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