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블랙베리 볼드 9000Freeboard/Everydays 2009. 8. 30. 05:18
결국 블랙베리 볼드 9000을 장만했다. 삼성 jet을 구매할 계획이었는데--- (나의 애국심!) 여러사람의 만류로 볼드로 급전향... 항상 삼성제품을 쓰다가 다른 회사꺼로 바꾸니까 우선 불편한 게 전화번호를 옮기는 일. gmail 계정에서 csv파일을 만들긴 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계속 실패. 결국 심카드에 전화번호를 옮기고 있는 중---------- 아, 컴퓨터든 전화기든 뭐든 새로 사면--- 업데이트 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된다... !
-
8월 말Freeboard/Scribbles 2009. 8. 29. 04:43
어느 새 8월 말. 여름도 정말 다 갔다. 28도에서 30도를 오가다가 소나기가 쏟아지고- 10분 뒤엔 또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 활짝 갠 날씨가 반복되고 있다. 아빠 덕분에 삼시 세끼도 잘 챙겨 먹고 있고- 요엘이 보는 일도 참 수월하다. 요엘이는 수두가 옮았는 줄 알았는데 아직까지는 괜찮은 거 같다. 녀석의 한국어 실력이 아빠가 오시면서 확- 늘 줄 알았는데- 어째, 아빠가 안 계실 때 보다 한국어를 더 안 쓰는 것 같다. 외국에 살면, 한국어를 안 쓰려고 하는 시기가 오기도 한다는데-- 벌써 그런 시기가 온 건 아닌 지 걱정이다...
-
[Hever Castle] 켄트의 히버 카슬-Freeboard/Everydays 2009. 8. 27. 04:36
시댁식구들이랑 켄트에 있는 히버카슬에 다녀왔다. 헨리8세의 두번째 부인 안 볼린이 살던 곳이라고 한다. 성은 안 들어가봐서 잘 모르겠고. 호호. 미로가 작긴 했지만(리즈카슬의 미로와 비교해 볼때) 재밌었고,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water maze. 둥근 원형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돌다리를 밟고 다니면 갑자기 물이 나온다. ㅎ (요엘이는 수영복이 물에 젖는 게 싫다며, 물이 안 나오는 쪽으로만 돌아다녔다 T.T) 아, 그리고 두 번째 하일라이트는 보트- 8인용 보트라 좀 크기도 했고, 노를 얹어 놓는 곳 한쪽이 고장나서 노가 계속 빠지는 바람이 엄청 고생했다. 배를 빌린 1시간이 끝나기 전에, 과연 우리가 선착장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싶었는데, 결국은 잘 돌아왔다. 뺑뺑 돌기도 하고, 전혀 안 움직이기도..
-
통역Freeboard/Everydays 2009. 8. 19. 04:03
한 번 정도 버버 거리기는 했지만... (어려운 내용은 아니었는데, 영어로 들으면서, 핵심내용을 받아 적으면서 5-6 문장씩 번역을 할려니까, 앞에꺼 쓰다가 뒷 문장을 잠시 까먹었었다는. - . - ) 그래도 무리없이 잘 끝냈다. 기자님도 너무 좋으시고 ^^ 소장님이 답변을 아주 짤막하게 하시는 탓에-- 인터뷰도 일찍 끝내고--- 테이트 모던 7층에서 템즈강을 내려다 보며, 맛난 점심도 먹었다. 이번 작업에 삘 ? 받아서- 명함도 팠다. 우훗 - . - 이제 본격적으로 통역과 번역을 해 볼까나.....................?! *혹시 몰라서 집 주소와 전화번호는 지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