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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개월] 요엘이 기저귀 떼다.Freeboard/Baby diary 2011. 5. 19. 04:46
아주 창피하지만, 어젯밤부터 요엘이가 (밤에도) 기저귀를 안 차게 되었다. 사실 작년 초에 시도를 해서 성공을 했었는데... 한국에 갔다가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장례식장에서 몇 일 자면서, 피곤한 지 몇일간 밤에 실수를 하더니... 그 이후로 주욱- 밤에만 기저귀를 찼다. 또래 친구들은 밤에 기저귀를 차는 친구가 없어서, 굉장히 창피해 했었는데... 어떤 날은 쉬를 안 하고 어떤 날은 쉬를 해서, 귀찮은 마음에 밤에만 팬티형 기저귀를 계속 입혔었다. 그래도 올해 9월 나름 학교 입학인데, 계속 그럴 수는 없을 거 같아서.... 어제 날 잡고, 팬티를 입혀 재웠다. 7시쯤 잠들었는데... 11시에 하나 우유 주느라 일어난 김에 요엘이도 깨워서 화장실을 갔다 오게 했다. (여기서는 lifting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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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은 웨일즈로Freeboard/Scribbles 2011. 5. 17. 05:21
신랑이 이틀간 웨일즈로 출장갔다. 다행히 하나는 7시쯤 스스로 잠이 들었고 (씻기고 우유 먹이고, 클래식 음악 틀어주면 보통 5-10분 내에 혼자 잠든다) 요엘이는 피곤한 지 씻고 나서 책 두 권 읽고 기도해 주니 스르륵 잠이 들었다. 나도 바로 쉬었어야 하는 건데. 도와주기로 한 일이 있어서, 세 시간째 리서치와 이메일을 썼다 - . - 이제 자야지. 참, 하나는 혼자 잘 자줘서 너무 고맙다. 이에 반해 어제 저녁 요엘이는... "엄마, 물 좀 주세요" "엄마, 너무 어두워요. 커튼 좀 열어 주세요" 두 번이나 날 불렀다. 둘째라 그런 걸까? 어쨌든 요엘이 때 보다 훨씬! 키우기가/재우기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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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끝Freeboard/Everydays 2011. 5. 12. 23:12
태터에서 티스토리로의 이사가 드디어 끝났다. 결국 데이터 복원의 문제는 태터계정에서 데이터 저장이 제대로 안 된다는 데 있었다. 그래서, 2002년부터 2008년까지는 예전에 저장해 놓았던 백업파일로. 그 이후는 사진을 제외한 텍스트 파일만 옮겨 왔다. 그 와중에 초기 데이터를 두 번 가져 오는 실수까지 해서 천천히 중복되는 글을 지우고 있고... 또 아주 천천히 옛날 사진을 일일이 복원 중이다. 그래도- 예전 글을 다시 읽어 보면서... 사진을 올리는 재미가 쏠쏠하다... 애 둘 낳기 전엔 우리도 참... 신선했구나................ 특히 이 사진. http://tempusfugit.tistory.com/627 예전에 생일날 스키장 갔던 사진인데... 존이 참 어려 보인다. 허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