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board/Tr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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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e] 지난 주말Freeboard/Trips 2008. 8. 5. 04:45
신랑은 월요일날 왔고, 우리는 아버님이랑 먼저 주말에 내려왔다. 이곳은- Take a step back in Time 이라고 새들스콤이라는 동네에서 매년 열리는 행사인데- 트랙터로 논 갈기 경진대회, 말 쇼 등등 볼거리가 있다. 굉장히- 영국적인 행사가 아닌가 싶다... (영국의 전형적인 country man을 볼 수 있다. ㅎㅎ) http://www.ryeandbattleobserver.co.uk/newsrbo/Take-a-Step-Back-In.4349395.jp 아버님, 그리고 요엘이는 고모 목마 타고-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트럭에 실려 온 유서깊은? 트랙터들 (트랙터는 도로운행이 금지 되어있다) (진열된 트랙터마다 번호가 붙여져 있어 행사 마지막에는 제일 정비가 잘 된 트랙터를 뽑기도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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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데라섬] 다섯째날 여섯째날 (마켓 구경과 케이블카)Freeboard/Trips 2008. 2. 23. 20:44
푼찰 시내 공원에서... 피곤해 하는 녀석을 등에 엎고- 요엘이가 좋아하는 동물은 새. 비둘기만 보고도 그렇게 좋아한다. 새만 보면 무조건 "삐악삐악"하면서 쫓아다닌다. '삐악아 어디 갔니?' '삐악아, 가지마~' '이거 줄께- 같이 놀자~' 가족사진 케이블카를 타고 아버님이랑. 몬테 정상에서 몬테 정상 몬테에서 내려다 본 푼찰 시내 나. 신랑이랑 헬렌, 크리스틴, 브라이언 존, 헬렌, 크리스틴, 브라이언 몬테에 위치한 산타 마리아 성당. (산타는 Saint 마리아는 Mary --> 라는 걸 배웠다. ㅎㅎ 즉, 성모마리아 성당.) 이건 무슨, 눈썰매도 아니고- (워낙 가파른 경사길이 많아서 가능한 도로위 썰매!!!! 썰매 당, 30유로인가를 내면, 슬레드(썰매)를 타고 2킬로 정도 내려갈 수 있단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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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데라섬] 셋째날 넷째날Freeboard/Trips 2008. 2. 23. 20:29
셋째날은----- 놀랍게도 하루종일 햇볕이 쨍쨍 내리쬤다. 그래서 하루종일 수영장 옆에서 놀았다. ㅎㅎ (설마 그렇게 뜨겁기야 하겠어, 하고 얼굴에만 썬크림을 바르고 한 시간을 누워있었더니... 어깨가 타버렸다 - . -) 요엘군은 근 6개월만에 처음으로 수영장에 와서 그런가- 물에 들어가는 걸 겁냈다. 결국 특별 준비한! 유아용 튜브는 쓰지도 못했다. 흑흑. 수십 분을 꼬신 끝에- 겨우 발만 담그고 놀기 시작! 원래 목욕할 때 쓰는 컵을 아주 잘! 가져왔다. 안 그랬으면 발도 안 담갔을 거야 - . - (낯선장소에서 유아들에게는 익숙한 물건이 꼬옥 필요하다) 할아버지 발을 만지며 놀고 있는 요엘군 인상쟁이 요엘군. 호텔서 푼찰 시내로 가는 도중에 다리 밑으로 보이는... 깍아지른 듯한 절경. 아빠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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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데라섬] 첫날과 둘째날Freeboard/Trips 2008. 2. 23. 20:12
비행기표를 포함해, 아침 포함 호텔 숙박, 그리고 공항에서 호텔까지 왕복 밴까지 모두 익스피디아(www.expedia.co.uk)에서 예약했다. 호텔은 페스타나 그룹의 페스타나 빌리지 호텔 (http://www.pestana.com/hotels/en/hotels/europe/MadeiraHotels/Village/Home/PestanaVillage.htm) 유아용 침대/하이체어도 제공해 주고, 부페식 아침식사도 맛있게 먹었다. 빌리지 호텔은 아파트형 호텔이라 요리가 가능한 자그마한 부엌이 딸려 있어서 더욱 좋았다. 마데라섬은 포루투갈에 속한 자그마한 섬(화산으로 만들어진 섬이란다. 2천미터 정도 되는 산이 솟아있고- 섬 전체가 아주 다 경사가 져 있다. 6-70도 되는 경사로에 빼곡히 주차된 차들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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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홈] 문화회관 kulturhusetFreeboard/Trips 2008. 2. 3. 03:38
아무래도 15개월짜리 녀석이랑 함께한 여행이다 보니... 녀석에게 촛점을 맞출 수 밖에 없었다. 지루해 하는 거 같기도 하고 해서-- 컬쳐 하우스(http://www.kulturhuset.stockholm.se/default.asp?id=5617), 그러니까 일종의 문화회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스톡홈 시내 한복판에 각종 전시장/카페 등이 있고, 4층에는 0세에서 11세까지의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Rum för Barn)이 있다. 좋은 점은 무료라는 점이고 ^^ 스웨덴어를 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까웠지만- 책도 많고- 장난감도 많고- 통기타 치면서 노래도 같이 부르는 시간도 있고- 너무 좋았다. (그래서 이틀 내내 갔음-2년 전에는 이런 공간이 있는지도 몰랐음. 유아를 데리고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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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홈] 골골 거리며, 돌아다니기.Freeboard/Trips 2008. 2. 3. 03:00
수요일 오후, 스톡홈에 도착했으나... 감기는 점점 심해지고--- (착륙할 때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귀가 아팠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날은 도대체 왜 왔는지- 언니네 가족에게 미안할 정도로 - . - 오후 7시에 자러 갔다. 그래도 다행히 둘째 날 기력을 회복하여--- 스톡홈 시내를 돌아다녔는데--- 생각보다 꽤나 추워서, 해가 났을 때 신나게 돌아다녔다. (오후 세 시에 해가 졌다-.-) 언니네 아파트 통로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찰칵! (장갑에 모자로 완전 무장한 요엘군) 장갑 느낌이 이상한 지 계속 손을 만지작 만지작. 아이구 귀여운 녀석................ (말만 좀 더 잘 들으면 - .- ) 스톡홈 시내- 관광객용 사진 한 장... 스톡홈 시티홀을 배경으로 한, 오랜 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