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board/Scrib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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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야~~~Freeboard/Scribbles 2004. 3. 5. 15:27
태국 잘갔다가 영국으로 무사 귀환했냐? 한국에 왓을때 한번밖에 못보구 정말 너무 너무 미안하다... 나두 회사 안다니구 백수 였으면 맨날 보구 좋았을텐데.. 캬캿~ 젤 미안한건 결혼식날 못간거얌.... 누누히 전에도 미리 애기는 해놨지만, 막상 니 결혼식에 가보질 않아서 그런지 아직도 니가 유부녀라는게 크게 실감이 안나는거 있지? 이 온니 크게 실감 나게 어서 빨리 조카라도 안겨다오 캬캬캬 그래 그럼, 난중에 런던 갈일 있으면 니네 신혼집으로 라도 쳐 들어 가마. 잘 지내구,,,, 참 위에 링크건거 말야 요즘 한창 신나게 하구 있는 싸이월드야 함 널러와서 구경하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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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시내에게Freeboard/Scribbles 2004. 3. 3. 17:49
이상하게 맘은 그렇지 않은데 얼굴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어져버렸네. 결혼식 때는 졸업식 가느라(핑계일지도...) 결혼한 너의 사진들은 보니 갑자기 예전 어릴 때의 아련한 추억들이 떠오르면서 울컥!한다. 이 감정들은 도대체 뭘까. 암튼, 늘 궁금하고 보고싶으면서 무슨 말로 시작해야할 지 모르겠어서 매일 너의 일상을 몰래 들여다만 보고 나왔지. 이상한 건 매일매일 너의 일상과 사진들을 봐서 그런지 존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그냥 옆에서 늘 보던 것 같은 착각까지 드네. 너무 이쁜 시내야! 늘 주님 안에서 행복하고 작은 것 하나에도 감사하면서 언제나 좋은 일만 가득하길, 그리고 멀리 있지만 늘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길 기도할께. 기회가 되면 편지도 가끔 띄울까 생각중야. 컴퓨터는 시간 단축면에서는 좋지만 나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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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Scribbles 2004. 3. 3. 08:00
감기라니... 쯔쯔... 하긴 환절기 감기가 좀 무섭지... . . . 결혼하고 깨가 쏟아지나? 아직 깨가 쏟아지는 소리가 여기까지는 안들리는구마... ㅋㅋ 암튼... 행복하라구... 난 요즘 난데없이 미디어에서 떠들어대는 '아침형 인간'이 되어가구 있다구... 2월부터 허리땜에 친구녀석과 수영을 했는데, 3월은 친구녀석의 개강때문에 수영타임을 오전 6시로 변경... ㅡㅡ; 대략 5시 20분에는 일어나야 한다구... ㅡㅡ; 그리구 오늘 다른 병원가서 진찰받아보고 수술을 할지 말지 결정한다. 좀 괜찮아지기는 했는데 더이상 시간을 끌다가는 올해도 작년꼴이 날거 같이 불안해서 말이지... . . 항상 3월이 다가오면 설레였었는데, 올해는 좀 무덤덤하다. ㅋㅋㅋ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길었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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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Freeboard/Scribbles 2004. 2. 25. 15:13
흐흐흐...왠지 웃음부터 흘리게 되는구나... 나도 여름에 한국가려고 아빠한테 전화드렸더니... 우리 아빠가 시내 결혼식장이라고 어찌나 속삭이시던지... 눈치없는 내가 시내에 있는 결혼식장이라고 듣고...크게 얘기하라고 하다가...후하하... 내가 아는 시내의 결혼식에 가셨다고... O.O 눈 땡그래진 나는 다시 한번 물었지... 멋진 홍아저씨의 쿨한 딸 홍시내가 맞다고... 울아빠...여전히 속삭이시면서... 후후...축하해~~~ 뭐 워낙 똘똘한 시내니까 좋은 사람 골랐으리라 생각... 우리 엄마가 신랑 멋지다고 어찌나 칭찬을 하시던지... 나도 용기를 내어서?^^ 아무튼...행복하길 바라면서 ...자주 연락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