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board/Scribbles
-
I always pray for John and you.Freeboard/Scribbles 2004. 5. 20. 21:37
I constantly pray for John and you, that our God may count John and you worthy of his calling, and that by his power he may fullfill every good purpose of John and yours and every act prompted by John and your faith. I pray this so that the name of our Lord Jesus may be glorified in John and you, and John and you in him, according to the grace of our God and the Lord Jesus Christ. Amen.
-
[정보] 영국의 교과 과정Freeboard/Scribbles 2004. 5. 20. 01:07
저는 옛날에, 유학이란 게 무쟈게 가고 싶었습니다. 외국(미국/캐나다/영국)에서는, 어떻게 배우나도 궁금했고, 영어라는 언어를 좋아했기 때문에, 그리고, 언어라는 것이, 몇 살 때, 그 나라에서 배웠느냐에 따라, 어휘력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고등학교를 다시 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정도 니까요. 여하튼! 몇일 전에, 여기 사는 한국 꼬마 녀석의 시험을 번역해 주러 몇 번 갔었는데, 그러다가 알게 된, 싸이트 입니다. http://www.bbc.co.uk/schools/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만든, 학교 전과목 교과과정의 정리를 도와주는 싸이트죠. 모의 시험도 있고요. 영어를 배우시려는 분들에게도 추천해 드립니다.
-
[끄적] 수다Freeboard/Scribbles 2004. 5. 13. 04:17
오랜 만에 수다를 떨었다.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또 울었다. 바보 같이. 난 원래 분하면 운다. 하하! 슬퍼서도 울지만, 대부분 분해서 우는 거라고 할 수 있다. 황당하면 울기도 한다. 싸우면서 울어 버린다. 그럼 상대편에서 당황해 하고, 못내 져주기도 한다. 예전에, 울오빠랑 나이 먹어서 싸우고, (싸웠다기 보다, 오빠가 쌓아 놨던 감정을 털어냈었던 적이 있었다) 나는 분해서 울었다. 나로선, 그런 감정을 내내 갖고 있었으면서, 이제야 말했다는 것이, 너무 분하고 억울해서 였다. 왜 그 당시에, 내가 처음 그 행동을 했을 때 말하지 않았었냐고 따져댔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렇게 할 수 없는 성격의 사람들이 있다는 걸 몰랐었다. 여하튼, 좁은 한인사회에서는, 별난 일이 많다. 어쩔 땐, 잘 해 줘도 욕..
-
[생각] 사랑 혹은 추억이란 대체 무엇인지...Freeboard/Scribbles 2004. 5. 7. 07:20
이번에 런던시댁에 내려 갔을 때, 시누집에서 하룻밤을 잤었다. 이러저런 얘기를 하다가, 시할머니(존의 친할머니)얘기가 나왔다. 그녀의 이름은 바이올렛. 1차 세계대전이 났을 당시, 그녀의 약혼자 필립은 프랑스 어딘가로 착출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전쟁통에 그녀에게 보낸 엽서만 해도 백 장 정도가 되는데, 그 엽서 모음이 시누집에 있었던 거다. 안타깝게도, 필립은 전쟁통에 전사를 했고, 어찌 어찌 하다가, 바이올렛은 남편을 만나 아들만 셋을 낳았고, 결혼은 했지만, 약혼자 필립을 잊을 수 없어, 첫 아이 이름을 필립으로 지었다 했다. (80대에도 정정하신 요크에 사시는 필립 할아버지가 바로 첫째!) 그리고, 남편이 죽은 뒤에도, 결혼 사진도 없고, 아무 것도 없었는데, 그녀가 고이 간직했던 것은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