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board/Every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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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Freeboard/Everydays 2010. 12. 12. 21:00
방문객. 금요일, 요엘 친구 미쉘이 아기를 보러 잠시 놀러왔다. 콜렛은, 아기 선물에, 요엘이 선물(티셔츠랑 잡지) 에, 우리 선물(가족사진이 들어간 액자)까지 바리 바리 들고 찾아왔다. 세상에서 제일 멋진 오빠. 라는 글귀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뿌듯해 하는 요엘군과 친구 미쉘. 미쉘이 다음 주에 남아공으로 한 달간 휴가를 떠나서 그런가, 진한 포옹. :-) 토요일 점심때는 시댁식구들이 방문. 우리는 샌드위치만 준비하고, 각자 케잌이랑 과일, 먹거리 등을 싸 왔는데... 아무래도 우리집에서 모인 건.. 실수가 아니었나 싶다. 신랑은 새벽부터 지저분한 집을 쓸고 닦느라 완전 고생했고- 식구들이 도착하면서, 샌드위치를 만들어내느라 완전 녹초가 되었다. 시아버지 품에 쏘옥 들어간 하나. 시아주버님과 하나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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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군과 하나양Freeboard/Everydays 2010. 12. 10. 23:12
병원에 3박 4일 묵었다. 보통 영국 병원에서는, 특히 경산부일 경우, 하루 만에 퇴원을 시키는데, 나는 다행히 birth centre에 있었고, 사람도 다행히 별로 없어서... 원하는 만큼 쉬다 나올 수 있었다. 사실 하루 더 있다가 나오고 싶었는데... 거의 처음으로 나랑 오랫동안 떨어져 있던 요엘군이 힘들어 하는 것 같아서 일찍 퇴원했다. (학교를 가기 싫다고 울어댄다든가, 밤새 한 시간마다 깬다든가 하는 등) 하나 태어나고 둘째날- 요엘이는 경미한 눈병에 걸려서 눈이 다 부었다. 하나 6일째. 사실 어젯밤에 모유수유를 하느라, 잠을 한숨도 못 자서 왠만하면 집에서 쉬고 싶었으나... 요엘이 학교에서 부모초청 캐롤을 하는데... 우리가 온다고 너무 기대를 많이 한 탓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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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로우즈 동물농장Freeboard/Everydays 2010. 12. 5. 03:46
하나 나오기 전에, 꼭 요엘이랑 산타할아버지를 만나러 가고 싶었는데- 요 몇 일, 하나가 나올 거 같아서 신랑이 회사 출근을 계속 못 했었는데-- 오늘도 토요일이지만 쉬었다 ^^ 덕분에 윌로우즈로 고고씽! 올해 겨울부터 윌로우즈에 실내 아이스링크 개장 ^^ 10시 개장시간에 도착해, 아이스링크에 우리 밖에 없었다. (나도 너무 타고 싶었지만, 만삭이라 패스 - . - ) 애들용 스케이트는 신발 위에 끼울 수 있고, 블레이드도 두 개. 게다가 펭귄까지 있어서 요엘이 혼자 스케이트를 잘 탔다는... 아빠와 아들. 넘어질 뻔! 완전 뿌듯 ^^ 신났다~ 나도 정말 타고 싶었다 T.T 제법 자신감이 붙은 요엘군. 나랑도 한 컷. (이제 2주 남아서 그런가, 손발도 붓고- 얼굴도 붓고 - . - ) 산타할아버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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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군과 존Freeboard/Everydays 2010. 11. 30. 19:52
요새 신랑이 회사에 출근하는 날이 많아지면서, 매일 저녁 6시면 아들은 목이 빠지도록, 아빠를 기다린다. 그리고 이렇게 ! 좋아한다!!! -------------------------------------------------------------------------------------------------------------------- 아빠를 기다리면서, 요새 요엘이가 좋아하는 프로인, "옥토놋(Octonauts)"에 나오는 캐릭터. 캡틴 버나클 베어를 만들어 줬더니 이렇게 좋아한다. 이렇게 대충 만들어 줘도 좋아해 줘서, 아주 고맙다. 아들아.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