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board/Every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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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요엘군과 호비Freeboard/Everydays 2008. 12. 19. 05:20
요엘군은 호비를 너무 좋아한다. 우리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놀이 중. 질리지 않는 쇼핑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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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은 배심원으로 봉사 중-Freeboard/Everydays 2008. 12. 17. 19:06
미국에는 배심원 제도가 있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왜 그랬는지 영국에는 있다는 생각을 못했다. 어쨌든, 배심원으로 일하는 게 국민의 의무라고 한다.(사정이 있으면 한 번은 미룰 수 있지만, 두 번째는 꼭 가야 한다고 함) 지역 형사법원 같은 곳에서는 6일에서 최장 2주 정도 배심으로 일해야 하고 런던의 중앙형사법원 '올드 베일리'같은 법원에서 재판이 열릴 경우에는 무려 6개월 동안 배심원으로 일을 해야 할 경우도 있다고 한다! 다행히 우리 신랑은 동네근처 형사법원에서 배심원으로 봉사하게 되었는데- 덕분에 지난 월요일부터 다음 주 초쯤까지 '9 to 5'의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봉사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 점심이나 교통비 정도가 지급되긴 하지만, 거의 무급이기 때문이다. 물론 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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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nah BananaFreeboard/Everydays 2008. 12. 16. 05:16
드디어 쟈스민양과 접선에 성공. 레이크사이드에 있는 "하나 바나나('신개념 패밀리레스토랑'으로 애들이 놀 수 있는 놀이공간+오락 등이 있고 식사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곳)"에서 만났다. http://www.hannah-banana.com/ 12시 부터 4시까지 어린녀석 둘이 신나게 참 잘 놀았는데... 안타까웠던 것은 음식이 완젼 별로 였다는 것. 다음부터는 맛있는 음식을 다른 데서 먹고! 여기서는 놀기만 하기로 했다. ㅎㅎ 요엘군보다 3개월 어린 쟈스민양. 아- 너무 귀엽다. 회전목마를 좋아하는 녀석. '밥더빌더' 트랙터도 몰아보고... (사실 평소에는 이런 기구들이 보여도 잘 안 태워주는데... -1파운드씩이나 해서- 오늘은 원없이 실컷 탔다.) 선물로 받은 Kazoo를 입에 물고. (나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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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지사기Freeboard/Everydays 2008. 12. 14. 06:53
월가발 폰지사기로 한국금융기관들도 손해를 많이 입었단다. 폰지 사기가 대체 뭘까? 대충 찾아봤더니 "폰지사기는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를 끌어들인 뒤 나중에 투자하는 이들의 원금으로 앞사람의 수익을 지급하는 다단계 사기수법이다." 근데, 난 꼭 어원이 궁금하더라. 찾아 본즉, http://www.celebrateboston.com/crimes/strange/ponzischeme.htm 1919년 보스톤에서 '찰스 폰지'라는 남자가 금융사기를 벌였었다. 고수익을 보장해 준다고 친구들에게 투자금을 받은 다음에 회사를 설립하고- 투자자들을 계속 받아서 뒷사람의 원금으로 앞서 투자한 사람들에게 수익금을 돌려주다가 1년 만에 꼬리가 잡혀서 감옥에 갖혔고, 나중에는 이탈리아로 강제추방되었단다. 영어로는 Ponzi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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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동구매Freeboard/Everydays 2008. 12. 11. 22:30
신랑이랑 시내에 나갔다가 충동구매를 하고 말았다. (신랑이 집에 있는 날이면 꼭 우리는 엄청난 구매를 하고 만다 - . -) 이번에 서울에 갔을 때 시계를 놓고 왔는데- 시계가 없으니까 아주 불편했다. (핸드폰 시계를 보면 되는데 주머니에서 꺼내서 버튼을 눌러서 시간을 확인하는 게 어찌나 불편한지- 난 역시 아날로그 세대인가?) 캘빈 클라인의 힙노틱. 정가는 170파운드인데 세일해서 140. 40 파운드. http://www.watchshopuk.com/ 그리고 요엘군 크리스마스 선물. 요새 기타 및 악기에 푸욱 빠져 있는 관계로 기타를 하나 샀다. Rock Star Guitar 정가 22.50 파운드. 세일해서 18파운드. http://www.elc.co.uk/toy/rock-star-guitar-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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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dchute FarmFreeboard/Everydays 2008. 12. 11. 05:43
화요일. 결국 일이 많아서 오전에는 내내 일 하다가, 크리스틴이랑 요엘군이랑 같이 머드슛 농장에 다녀왔다. http://www.mudchute.org/index.htm 웰링턴 부츠를 신고 갔어야 하는 건데!! 약간 춥긴 했지만, 즐거운 오후를 보내고 왔다. (입장료가 무료라 더 좋았음 ^^) 언덕을 오르고 있는 요엘군. 언덕길이라 그런가, 금세 포기하고. "엄마, 안아 주세요!" 하고 두 팔을 벌리는 녀석. 농장 내에 있는 레스토랑. 애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장난감도 많고, 책도 있고- 너무 좋았음. 요엘군에게 '형아들'은 오이를 무척 좋아한다고 했더니, 아주 잘 먹고 있는 중. 호무스(houmous)를 얼마나 좋아하는 지, 찍어서 호무스만 빨아 먹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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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mson Reuters Carol ServiceFreeboard/Everydays 2008. 12. 6. 03:16
신랑회사에서 성탄절 기념 예배를 드려서 다녀왔다. (의외로 비종교적인 사람들까지 다 와서 그런지, 교회가 가득 찼다! -- 교회가 가득 차서 뒤에 의자를 놓고 앉을 정도인 광경을 영국서 본 게 처음!) 오랜 만에 요엘군과 시내에 나가니까 좋았다 ^^ 기차에서- 요엘군과 존. 요엘이는 요즘, "사진 찍는다, 웃어봐~"하면 이 표정을 짓는다. ㅎㅎ 요엘군의 트레이드 마크 표정. 플릿 스트릿 근처 크리스마스 트리. 클로즈업. St. Bride's church 내부. 조용히 앉아있는 요엘군. 성가대의 찬양이 정말 멋있었다. 목소리들이 아주- 다들 프로페셔널 같으심. St Bride's Church 내부 http://www.stbrides.com/services/index.htm 그리고 예배를 드린 후에는 항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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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는 힘들어 (텍스트 큐브 1.7.6)Freeboard/Everydays 2008. 12. 1. 06:36
자주 하지도 않는 업데이트인데.. 업데이트를 할 때 마다, 실수를 하는 건지.. ( 그렇겠지?! ) DB를 다 날리거나... 뭔가 문제가 생긴다. 이번에는, 플래쉬를 업데이트 했더니 텍스트 큐브에서 업로드가 안 먹혔다. 그래서 플래쉬를 업데이트 하기 이전으로 컴퓨터를 복원시켜서 썼는데- 며칠 전 부터, 아예 글쓰기 자체가 안 되는 오류가 생겼다. 그래서 큰 맘 먹고- 1.7.6.으로 업그레이드를 시켰다. 근데, 그냥 덮어씌웠더니, 글쓰기가 안 되는 오류가 여전히 남아있었다. - . - 그냥 지우고 다시 깔면 또 지난 번처럼, 첨부파일이 날아갈 거 같아서 이번엔 폴더를 새로 하나 만들어서 시범으로 만들어 보기 까지 했는데- 이게 왠걸, DB파일 40549줄에 오류가 있어서 DB복원이 안 된단다. 절망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