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board/Every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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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파크 -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Freeboard/Everydays 2009. 11. 28. 00:43
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11월 말 즈음이면, 런던 하이드파크에 독일에서 온 크리스마스 마켓이 선다. 독일 맥주/소시지.. 자잘한 소품들.. 그리고 영국에서는 fun fair/fair ground라 불리는 곳에서는 언제나 등장하는 청룡열차/귀신의 집/자이로 드롭/회전 목마 등. (한국에는 테마파크가 있다면, 영국에는 날씨 좋은 여름이나 무슨 때 마다 공터에 테마파크가 몇 일에서 몇 주간 설치된다.) 어쨌든, 올 겨울에도 독일 마켓에 다녀왔다. 낮에 갔다 와서, 독일 맥주는 못 마셨지만---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왔음. (입장은 무료지만, 놀이기구 이용료나 음식이 엄청 비싸다. 보통 하나 타는 데 2-3파운드고, 조그만 와플이 3파운드 정도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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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Freeboard/Everydays 2009. 11. 25. 05:33
1. 이달 인터뷰 통역이 다! 끝났다. 사람이 참 우스운 게, 얼마를 받느냐에 따라- 나라는 존재의 값어치를 따지게 된다. 물론, 내가 자원봉사를 하고 싶어서, 혹은 세상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무료 봉사도 가능하겠지만... 어쨌든, 3일간의 바쁜 일정을 마치고 1000파운드를 손에 쥐었다. (진작, 프리랜서로 통역을 할 걸 그랬나?!) 2. (나의 실직과) 때맞춰, 신랑도 승진이 될 것 같고- 간부직을 겸임하면서, 2-3일 정도만 경기장에서 사진을 찍을 거 같다. 잘 된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랑이 너무 바빠지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고---- 3. 그동안 관심을 가져왔던 영국 내에서 성공적인 다인종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단체인 러니미드 트러스트(Runnymede T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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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개발청Freeboard/Everydays 2009. 11. 23. 04:15
금요일날 런던 개발청 환경 관련 담당자와 인터뷰를 통역했는데- 공교롭게도 다음 주 화요일, 런던개발청에서 동일한 담당자와의 인터뷰 통역이 또 잡혔다. 요즘 한국 언론과 정계/환경계는 런던개발청과 베드제드 방문하느라 바쁜 모양. 뱀발. 5년 만에 처음으로 주말 아침을 여유롭게 보내니,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하지만 화요일까지는 통역일이 쭈욱 잡혀있어서 바쁘다. 요엘이 눈에 눈꼽이 끼기 시작하는 것이... 왠지 눈병에 걸린 거 같다. (눈병에 걸리면, 유치원에 보낼 수가 없다 - . -) 눈약을 몇 방울 떨어뜨렸으니, 제발 내일 아침에는 괜찮아 지길....! 난 내일 새벽 5시 반 기상.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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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초보 삽질하기Freeboard/Everydays 2009. 11. 13. 01:48
랩탑이 오늘 아침 사망했다. 산 지 2년도 안 된 것 같은데- 부팅이 되다가 자꾸 꺼진다. 운이 좋으면 프로그램이 작동하기도 하는데- 그냥 얼어버린다 - . - 다행히 신랑한테 남는 랩탑이 있어서 우분투를 깔고- 가장 시급한 한글과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깔았다. 60일 시험판이 있긴 한데- 우분투에서는 작동이 안 된다고 해서- 여러 블로그를 참고해 겨우 설치했다. 사실 체험판을 다운로드 받는 데만 10여분이 걸렸다. 나만 그런건가 링크를 클릭하면, 그런 파일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 - . - http://www.haansoft.com/ 어쨌든 한글과 컴퓨터 웹사이트에 가서, 을 클릭한 후, 첨부 옆의 링크를 누르면 다운로드를 쉽게 받을 수 있다. 근데 체험판은 아시아눅스에서만 돌아가게 되어있기 때문에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