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 diaries from London Baby diaries from London

Freeboard/Everydays

• Doh!

  Freeboard/Everydays 2002. 11. 16. 18:50

  2000년도 부터던가, 술을 마시고, 필름이 끊기기 시작한 것은... 그때부터였던가, 키스가 아무 의미 없다고 머리에 주입시키기 시작한 것은... 나약해 진다는 것. 툴툴 털어버리면 될 것 처럼, 기대하는 것. 꿈에서도 생각 안 했던 말을 뱉아 버리곤, 기억을 하지 못 하는 것. 말과, 행동엔 책임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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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斷酒

  Freeboard/Everydays 2002. 11. 16. 18:34

  오늘부터 금주선언! 이렇게 말하면, 꽤나 자주 술을 마시는 것 같지만. (실은 아니다. 여기 와서, 세 달 동안 한 네 다섯 번 먹었나.... 그 중에서 두 번이나! 취했군.) '후회할 짓은 하지 말자'가 모토 였는데, 술 마시고 기억도 못하는 말을 나불대는 게, 너무 마음에 안 든다. 한국에서는 술에 잘 안 취했는데, 여기서는 파인트 두 잔에, 나불대기 시작한다. 쩝. 뇌세포가 파괴되는 걸까, 의도 하지 않은 말을 나불댔다는 수치심에 일부러 기억을 지우는 걸까. 어느 쪽이든, 오늘부터 술이랑은 끝이다! (한국에 돌아갈 그 날까지, 안뇽.... - . - ) 심리분석이 하고 싶어졌다. 스스로를 객관화하는 게 무척이나 힘이 들겠지만서도. What is IT?! It's all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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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기 걸리다.

  Freeboard/Everydays 2002. 11. 6. 18:06

  아.... 실은 독감이 걸린 것 같기도 하다. 온 몸이 쑤시고 결리는 것이. 기운이 없고.... 목은 따갑고.. 머리는 아프고 - . - 아으! 빨리 나아야 공부하는데..... - . - 약먹고, 빨리 나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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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춘성의 '풍경소리' 중에서

  Freeboard/Everydays 2002. 11. 5. 18:33

  세상살이 어느 때 가장 가까운 것이 어느 때 가장 먼 것이 되고, 어느 때 충만했던 것이 어느 땐 빈 그릇이었다. 어느 때 가장 슬펐던 순간이 어느 때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오고 어느 때 미워하는 사람이 어느 때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다. 오늘은 어느 때 무엇으로 내게 올까. -김춘성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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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Subject

  Freeboard/Everydays 2002. 11. 5. 07:22

  주제가없는글이다.내용도없고,주제도없다.사람들이취해서그전날의행동이기억이안날때.친구들이아무일도없었다고말하면,그게정말무서웠더랬는데.그보다'진실'을들었을때가더무섭다는사실을알게되었다.어쩜.그렇게.기억이.안날수가.있는걸까.알콜로인한.단기기억장애.가끔씩.그렇게.술에.취하고.싶을때가있다.옛기억이.어제일처럼.밀려올때.바람이불고.비오는거리를.혼자.걸을때.프리지아.꽃.한다발이.생각날때.인디언.레스토랑을.갈때.와호장룡을.테레비에서.해줄때.크리스마스가.다가올때. 그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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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와 성격

  Freeboard/Everydays 2002. 11. 4. 17:46

  ★ 마가목 (민감) ★ 매력만점.삶을 사랑하며,복잡 미묘. 독립적이기도 하고,의존도 강한 양면성을 지님. 고급 취향을 가졌으며. 예술적 기질이 뛰어나고,정열적이며, 감성적이나,쉽게 용서않음. ======================================================= 얼추 맞는 거 같네요. ㅎㅎ ======================================================= 생일(양력)/나무/성격/ *12월23일~ 1월 1일 사과나무 *1월 2일~ 1월11일 전나무 *1월12일~ 1월24일 느릅나무 *1월25일~ 2월 3일 노송나무 *2월 4일~ 2월 8일 포플러나무 *2월 9일~ 2월18일 삼나무 *2월19일~ 2월28일 소나무 *3월 1일~ 3월10일 수양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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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언 이름 짓기.

  Freeboard/Everydays 2002. 11. 3. 18:42

  http://www.aspalta.cbc.ca/deaddog_asp/aininfo.asp 싸이트에 들어 갔다. 존의 이름을 집어 넣었더니.... 'Neil Chilly Cockle'가 튀어 나왔다. bloody spooky it was. Neil. Neil. Neil. hahahahah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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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 콘서트 '생활 사투리'

  Freeboard/Everydays 2002. 10. 30. 16:36

  진짜 웃기다 - . - 오늘의 표현 "내 아를 나아도" "으따, 거시기 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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