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업데이트는 힘들어 (텍스트 큐브 1.7.6)Freeboard/Everydays 2008. 12. 1. 06:36
자주 하지도 않는 업데이트인데.. 업데이트를 할 때 마다, 실수를 하는 건지.. ( 그렇겠지?! ) DB를 다 날리거나... 뭔가 문제가 생긴다. 이번에는, 플래쉬를 업데이트 했더니 텍스트 큐브에서 업로드가 안 먹혔다. 그래서 플래쉬를 업데이트 하기 이전으로 컴퓨터를 복원시켜서 썼는데- 며칠 전 부터, 아예 글쓰기 자체가 안 되는 오류가 생겼다. 그래서 큰 맘 먹고- 1.7.6.으로 업그레이드를 시켰다. 근데, 그냥 덮어씌웠더니, 글쓰기가 안 되는 오류가 여전히 남아있었다. - . - 그냥 지우고 다시 깔면 또 지난 번처럼, 첨부파일이 날아갈 거 같아서 이번엔 폴더를 새로 하나 만들어서 시범으로 만들어 보기 까지 했는데- 이게 왠걸, DB파일 40549줄에 오류가 있어서 DB복원이 안 된단다. 절망하고 ..
-
곰父子Freeboard/Everydays 2008. 11. 23. 20:52
지현양이 사다 준, 백곰 모자를 쓴 요엘군. 그리고 그의 아빠. 참 잘 어울리는 부자다. 이쁘다. ㅎㅎ
-
어제- Sod's lawFreeboard/Everydays 2008. 11. 20. 22:18
그제 영국에 왔고, 어제 저녁에 바로 공항 통역일이 있어서 나갔었는데... 6시쯤(한국시간으로 새벽 3시) 되니까 아주 피곤했다. 우리가 대한항공 타고 올 때는 호주에서 출발한 외국인들이 많아서 금방 일 끝내고 가겠거니 했었다. 그랬더니 이게 왠 걸. 한 사람이 딱- 걸렸다. 여행을 왔는데... 어딜 갈 건지, 뭘 보고 싶은 지도 자세히 모르고... 급기야는 여기 친구가 있다고 거짓말까지 한 게 들통났다. (나중에 왜 거짓말을 했냐고 물으니, 질문을 하도 해대서, 피곤해서 빨리 통과하고 싶었단다. ---- 이민국 직원에게 거짓말은 금물! 들통날 경우, 입국 불가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음) 학생이고 여행을 온 거 같이 보이긴 해서 도와주려고 애썼는데- 결국 입국 불가 판정을 받았다. 아... 도대체 왜!..
-
Back to LondonFreeboard/Everydays 2008. 11. 19. 23:57
5주간의 꿈같은 시간을 한국서 보내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 런던은 - 기온은 9도라는데 왠지 한국 보다 추운 느낌. 오니까 집 앞에 낙엽이 너무 많이 떨어져 있어서 (집 앞에 커다란 상수리나무가 한 그루 있음) 치우느라고 오후 내내 고생했다. 요엘군은 아직도 감기로 콜록 콜록. (비행기 안에서도 40도의 고열로 시달렸는데, 승무원이 좌약으로 된 해열제를 줘서 다행히 금방 열이 떨어졌다 - 요엘군은 원래 물약을 잘 먹는 편이었는데, 가루로 된 한약을 억지로 먹였더니만 그 이후로 약을 거부 중)
-
지지난주 주말- 논산Freeboard/Trips 2008. 11. 6. 20:23
편양 부모님의 시골집, 논산에- 항상 가보고 싶었었는데... 드디어! 다녀왔다. (업데이트는 나의 게으름 덕분에 이제서야!) 편양 덕분에, 처음으로 KTX도 타 봤다 ^^ (용산역에서 신랑이 공항으로 가느라고 안내 데스크에서 공항리무진 표는 어디서 사냐고 물어봤는데 --- 혹시 표는 먼저 사고 승강장으로 가야 되는 건가 싶어서 그런데 그냥 화살표 따라 가면, 표 파는 곳도 같이 있고, 표도 안 주지만, 그냥 돈 내고 타면 된단다 --- 왠 외국인 할아버지가 안내 데스크에서 영어로 뭐라고 뭐라고 하고 있는데, 안내 하시는 분이 영어를 못 하시는 듯... 그래서 또 발넓은 내가 끼어 들어 좀 도와줬다. 얘기를 들어보니까, 강원도 해변가에 가고 싶다는 데, 딱히 가고 싶은 동네가 있는 것도 아니고 산 넘어 바..
-
-
[25개월] 요엘군-Freeboard/Everydays 2008. 11. 4. 17:24
어제 새벽 6시쯤... 내가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났더니, 녀석도 졸린 상태에서 따라 일어섰다. "엄마는 화장실 갔다 올테니까 잠깐만 기다려"했는데도, "요엘이도 같이" 한다. 녀석이 일찍 일어날라구 뺑끼를 부리나 싶어서- 넌 그냥 기다려! 하고 화장실에 다녀왔다. 그랬더니 여전히, "요엘이 potty"한다. 그래서 "너두 쉬하고 싶어?" 했더니 고개를 끄덕끄덕. 그래서 변기를 방으로 가져다 줬더니, 앉자 마자, "쉬-"하더니 오줌을 싼다. 그리곤, 내 손을 끌어다 지 뺨에 올려 놓더니, "착하다."한다. 녀석, 많이 컷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