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 만에 신랑이 쉬는 날이었다.
그래서 요엘군과 함께 여의도로 향했다.
(선배엄마인 편양의 조언을 적극 받아들여 수족관-전망대 코스로 결정!)
사실 요엘이가 이제 막 11개월에 접어들어서
수족관에서 뭘 제대로 보기나 할까 걱정 했었는데...
요엘이가--- 정말! 좋아했다.
펭귄을 특히 좋아했는데 (핑구를 시청한 탓일까?)
펭귄을 가리키면서 "오-오" 거렸다.
펭귄이 물 속에 있었는데 반사돼서 잘 안 보이네 / 물고기도 좋아요!
사실- 요엘이보다 내가 더 재밌었다. (근 20년 만에 수족관에 가봤더니- 이렇게 신기할 수가!)
에---
사실 전망대는 밤중에 올라가야 멋있는데...
일도 해야 하고, 요엘군이 7시면 취침하는 관계로다가-----
일찍 다녀왔다. (낮이라 그런가- 별 거 없었다)
아쉬워서 사진 한 장! / 통통 요엘군
마지막 코스로---
여의나루로 가서 한강유람선을 탔다.
유람선도 사실 밤에 타야 제맛이지만. T.T
그래도 신난 모자/ 아빠랑도 찰칵!
맨날 이렇게 웃었음 좋겠다. 홍 군! / 모습이 자연스럽게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