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리즈를 떠나 니스 공항에 잘 도착했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알프스산맥을 만났습니다.
록키 산맥만 멋진 줄 알았는데, 위에서 바라보기만 해도 예쁘네요.
니스공항에 도착해서 렌트카를 찾으러 가는 데, Terminal 2로 움직여야 하더라구요.
토요일이라서 그런 지 사람도 엄청! 많아서 한 1시간 쯤 기다렸습니다.
온통 간판이 불어로 되어 있다는 것만 빼면, 운전하기가 그렇게 힘들 지도 않았구요.
모나코에서 오늘/내일 묵습니다.
세금을 내지 않는 나라기 때문에, 세계 곳곳에서 부자들이 몰려와 산 다는 곳.... 나라라고도 하기 힘들 게 작은 곳(1.95 제곱 킬로미터 정도 밖에 안 되는 곳입니다)인데, 분위기가 좋네요.
모든 게 엄청 비싸서 뭘 살 수가 없다는 것만 빼면 다 좋네요.
부자들이 사는 동네라 그런가, 쓸데없이 길에 에스컬레이터랑 엘리베이터도 많구요.
우리는 꿋꿋이 걸어다니다가 오는 길에는 버스를 탔는데 4번탈수 있는 표(Carte 4 voyage)가 3.50유로 정도니까 가격은 괜찮은 편입니다.
점심은 운좋게 Port de font Vieille라는 동네에 있는 Quai jean-charles rey라는 길가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먹었는데, 둘이 40유로 정도 나왔구요 (메인 음식 둘이랑 와인 반병, 커피 2잔, 물 한 병 거기다 존은 디저트까지 먹었으나, 비싸진 않은 가격입니다)
저는 Melange fruit de mer라고 써 있는 해산물 스파게티를 먹었는데, 엄청!! 맛있었어요.
옆 테이블에 앉은 로컬 아줌마에 의하면, 자기가 모나코에서 가 본 이탈리안 식당 중에서 제일로! 맛있고 가격도 적정하답니다.
나머지 사진은 갤러리를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