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board/Scrib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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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은 웨일즈로Freeboard/Scribbles 2011. 5. 17. 05:21
신랑이 이틀간 웨일즈로 출장갔다. 다행히 하나는 7시쯤 스스로 잠이 들었고 (씻기고 우유 먹이고, 클래식 음악 틀어주면 보통 5-10분 내에 혼자 잠든다) 요엘이는 피곤한 지 씻고 나서 책 두 권 읽고 기도해 주니 스르륵 잠이 들었다. 나도 바로 쉬었어야 하는 건데. 도와주기로 한 일이 있어서, 세 시간째 리서치와 이메일을 썼다 - . - 이제 자야지. 참, 하나는 혼자 잘 자줘서 너무 고맙다. 이에 반해 어제 저녁 요엘이는... "엄마, 물 좀 주세요" "엄마, 너무 어두워요. 커튼 좀 열어 주세요" 두 번이나 날 불렀다. 둘째라 그런 걸까? 어쨌든 요엘이 때 보다 훨씬! 키우기가/재우기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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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Freeboard/Scribbles 2010. 6. 10. 00:56
어제 요엘이 때문에 잠을 설치고, (녀석은 이제 나한테 들러 붙는다거나, 심하게 움직인다거나 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같이 자면, 내가 잠을 푹 못 잔다. 녀석은 심지어, 새벽 2시에 침대에서 바닥으로 떨어지기까지 했다. 다행히 울진 않았지만, 난 엄청 놀랬다) 다행히 오늘은 요엘이가 유치원을 하루 종일 가는 날이라, 좀 수월하다. 녀석을 유치원에 보내고, 운동을 갔다 오고... 된장찌게가 먹고 싶어서 점심은 된장찌게- 똑같은 걸 또 먹자니, 좀 그렇고, 매운 것도 땡기 길래, 이른 저녁은 순두부찌게로 먹었다. 신기하게 멸치국물을 내고 요리책에 써 있는 대로 따라하니까, 먹을 만한 된장찌게와 순두부찌게가 만들어졌다. 중간 중간에 번역을 한다고 몇 시간씩 앉아 있었고- 지금은 인터넷 서핑하면서 노래 듣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