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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Freeboard/Scribbles 2010. 2. 22. 11:01
며칠 전에 할머니가 입원을 하셨고-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갑상선 암 진단을 작년에 받았었는데-
1년이 지난 지금, 갑상선에 종양도 많이 생겼고
간에는 10cm가 넘는 종양이 두 개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미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것이었지만,
6개월 정도라는 얘기를 듣고 나니 막막했다.
무엇보다, 할머니의 고통을 바라만 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진통패치를 붙여도- 차도가 없어보이는 상황을 바라만 볼 수 밖에 없다는 것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