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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독일 본 Bonn 여행(1)Freeboard/Trips 2010. 1. 8. 07:35
한국에 2월에 가게 될 걸 알았다면, 안 갔을 여행이지만.
이미 10월에 호텔이랑 비행기를 예약하고 결제까지 한 상태였으므로-
절친, 혜영언니와 마틴을 만나러 독일로 향했다.
요엘군과 노아군이 너무 사이좋게 잘 놀아줘서 너무 좋았고-
2박 3일 동안 정말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았다 ^^
(런던발 독일행 항공은 germanwings가 가장 저렴한 듯)
고맙게도 마틴이 공항까지 마중을 나와서 아주 편하게-
마틴 어머님 댁으로 이동.
노아군은 처음에는 쭈뼛쭈뼛 낯을 가리는 듯 했으나-
곧 적응하고-- 요엘군과 아주 잘! 놀았다.비행기 안.
녀석이 이제 좀 컷다고 비행기 타는 걸 나름 즐긴다.
왜 좌석마다 스크린이 없냐며, 불만을 표시하기도....
(한국 갈 때는 장거리 비행이라, 스크린이 있단다. ㅎ)마틴 어머님 댁.
장난감을 다~ 두고---
박스를 가지고 노는 녀석들.노아는 요엘이보다 7개월이 어린데- 요엘이가 무거워서 잘 밀지 못했다는....독일에도 눈이 엄청 와서-
작은 눈사람을 만들어 보았다. ㅎㅎ손도 꼭 잡고- 지들이 만든 눈사람을 뿌듯해하는 녀석들.흐흐. 나름 팔도 있고, 눈, 코, 입도 있다우.요엘이 눈사람, 노아 눈사람, 두 개를 만들고 싶다는 녀석들의 요청에 따라-
두 번째 눈사람을 만드는 중.눈사람 둘과 함께- 사진 촬영 중.요엘군은 성난 표정을 짓다가- 웃고 마는... - . -
아. 점심으로 집에서 <라클렛>을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너무 맛있어서- 사진 찍는 걸 깜빡! 했다.
(사실, 치즈를 너무 많이 먹어서 약간 고생을 했지만- .- )(이건 퍼온 사진)
각종 생야채와 삶은 감자, 고기 등을--- 준비해서
작은 그릴에 얹어 놓고, 라클렛 치즈 올린 다음, 치즈가 녹으면 먹는다....
진짜 너무 너무 너무 맛있어서 그릴을 사고 싶었을 정도.
(근데 칼로리가 엄청 높을 거 같아. T.T)'Freeboard > Trips'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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