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월이라니-
2009년도 벌써 1/4에 접어들고 있다.
해 놓은 건 별로 없는데 시간은 참 잘도 간다.
1. 요엘이 유치원을 바꾸기로 했다.
집이랑 가깝기도 하고-
시설도 좋고--
일주일에 3일을 보내야 되는 게 규정이라, 경제적인 부담이 약간 있지만...
3살이 되는 10월이면 비용이 좀 줄어들고-
내년 1월이면 반 정도는 정부에서 부담해준다.
2. 올해도 교회에서 성경1독이 진행 중이다.
올해는 더 많은 사람의 1독을 권유하기 위해서 두 달마다 신청을 받고 상황도 체크한다. 현재까지는 스케쥴대로 따라 읽고 있다. 사사기까지...
어제 성경세미나가 있어서 갔었는데-
확실히 지도를 보면서 연대순으로 읽어가니까 이해도가 높아진다.
사사기가 영어로는 Judges라는 건 이번에 또 처음 알았다.
사무엘을 마지막으로 12명의 사사가 있었다는 것도...
이스라엘이 얼마나 타락했었는 지도...
3. 마음이 심란하다.
할머니도 그렇고-
오빠도 그렇고-
엄마도 그렇고-
아빠도 그렇고-
친척들도 그렇고-
마음은 너무 복잡한데 내 몸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
4. 직장 동료 때문에 짜증이 좀 났었다.
별 것 아닌 일인데
말투 때문에, 혹은 일처리 방식 때문에
자꾸 부딪히는 게 거슬린다.
전임자 일 하는 스타일이 나를 많이 편하게 해줬던 게 문제일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