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후 취직이 하도 어려워지니까
행정인턴제를 만들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하루 8시간씩 10개월 근무에 월 98만 8천원을 받는단다.
일당 3만 8천원인 셈이다.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3만 2천원)
참고: 서울 신문
“행정인턴요? 차라리 ‘알바’가…” (09.01.09)참- 정말 이런 식으로 밖에 못 하나 생각하고 있던 찰라에 영국에서도 인턴제 관련 기사가 났다.
참고: 텔레그라프
National intern scheme to help graduates through the recession (09.01.10)영국은 National intern Scheme(국가인턴제)를 발표했는데
정부기관이 아니라 일반 기업에서 3개월 근무. 그러니까 인턴기간 이후 취업될 가능성도 열려 있는 것. 그리고 월급 수준은 대학생이 학생 지원금이나 생활비조로 받는 금액- 그러니까 최고 775파운드 정도가 되겠다.
임금은 높지 않지만, 3개월이라는 단기 인턴이고, 일반기업에 인터제를 장려하고 정부에서 월급을 지원하며, 무엇보다도 취업의 기회가 열려있기 때문에 영국에서는 이 제도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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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인턴은 취업을 준비하면서 경험도 쌓고 일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는데-
일부 기관에서는 "10개월간 근무할 수 있나?"는 질문을 했다니-
정부 내 소통이 제대로 안 되고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