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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홍요엘군-Freeboard/Baby diary 2008. 9. 3. 04:57
요엘이가 벌써 23개월이다.
아는 어휘가 점점 늘어간다-
어젠, '이게 뭐야?' 했는데 '타조'라고 대답해서 놀랬다.
아니, 어떻게 타조를 아냐고요?? - . -
그러고 보니 두음절짜리 동물이름은 거의 아는 듯 하다. 쿨럭.
녀석이 얼마나 애교가 많고, 나를 챙기는 지,
요즘엔 내가 아프다고 하면, '엄마, 자--' 그러면서 볼을 매만져 준다.
(아무래도 내가 녀석이 울 때마다, '자-자- 울지 마세요, 엄마가 안아 줄께' 그래서 그런 거 같다)
상처를 발견하면, '엄마, 아야?' 그러면서, '호-' 해 준다.
자슥, 진짜 기특하다....
사진은 요엘이 할아버지가 며칠 전에 찍어주신 것.
(할아버지랑 공원에 하루에 두 번씩이나 나가서 그런가.. 아주 피곤해 보이삼)
산책 중에 잠시 앉아서 쉬는 중-
"할아버지, 새에요"
이젠 빵도 혼자서 잘 떼어서 던져준다.
(피곤 피곤 피곤)
뒤에 숨은 걸까?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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