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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까미노 순례- 그 시작My Dad's Camino 2008. 9. 1. 19:35아빠가 오늘 새벽 런던발 파리 도착 기차를 타셨다.
우선 오늘은
파리북역에서 지하철로 갈아타고 파리 몽빠네스까지 지하철을 갈아 탄 다음...
바욘까지 가는 기차를 타고-
그 이후에 생장까지 가는 코스.
지하철을 잘 갈아타고 시간에 맞춰 가실 수 있을까 내심 걱정했는데
(프랑스에서는 영어도 안 통하고 해서)
어쨌든 바욘 가는 기차를 잘 타셨다는 전화를 받았다.
37일간, 800킬로를 걷는 긴 여행.
고독 속에서 하나님도 만나시고
미래 계획도 세우시고-
좋은 사람도 만나시고-
즐거운 경험도 많이 하시고
무사히 돌아오시길 기도한다.
사진은 오늘 새벽에 찍은 아빠 모습.
아빠 멋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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