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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족구병
    Freeboard/Everydays 2011. 5. 31. 04:43

    어제 오후, 요엘이가 4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고모랑 할아버지랑 남부 라이에 3박 4일 놀러갔었음)
    몇 일간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이것 저것 노느라 무척 피곤해 보인다 싶었는데...
    오늘 아침, 손 발에 물집이 잡힌 걸 발견했다.
    어쩐지 잘 못 먹는다 싶었는데, 입 안에도 물집이 여러개 잡혔다.

    그러나, 따로 치료약이 없는 터라..
    물집이 간지러운 증상을 덜어주는 Piriton과 입 안의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Anbesol을 사왔다.

    스트로로 우유랑 쥬스 정도만 마셨고. 요거트 하나 먹고.
    다행히 밥이랑 자반고등어를 점심으로 먹고
    오후 4시 반쯤 부터 잠이 들어서 아직 자고 있다.

    하나가 옮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옮을 가능성이 많겠지!?@#!@$!@

    (그래도 다행인 것은 어렸을 때 수족구병에 걸리면 증상이 좀 덜한 거 같다 - 요엘이도 6개월때쯤 수족구병에 걸렸었는데... 손발입에 수포가 생긴 것 말고는 별 다른 증상이 없었던 거 같으니까 ----- 어쩌면 말을 못해서 아프단 말을 못 한 걸 지도 - . - )

    여하튼...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강한 지라... 이번 주 4일간 9시반부터 2시 반까지 holiday activity에 보내려고 했는데(지금은 하프텀 방학중) 다 취소했다. T.T 내일 요엘이 친구 생일파티도 못 간다... - . -

    4일에서 8일이면 괜찮아 진다니까.... 기다리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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