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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끄적
    Freeboard/Everydays 2010. 5. 12. 16:58
    1. 지난 금요일부로 러니미드 인턴을 끝마쳤다. 편집장은 어떻게든 날 데리고 있어 볼려고 안간 힘을 썼지만, 기부로 운영되는 학술단체인 러니미드에는 예산이 별로 없다. 나중에 인디자인 편집 때는 가끔 일을 하러 나갈 수도 있겠다.

    2. "입덧없이 편해서 좋겠네-"라는 말을 듣고 며칠이 지나지 않아,
    이틀간 계속 토했다. T.T
    이제 좀 괜찮아 진 것도 같은데, 온갖 냄새에 심하게 반응하고 속은 계속 울렁거린다.
    (정말 딸이라서 그런걸까?!)

    3. 이민국 일은 이제 없는 건가, 라고 생각하던 찰라에 일이 하나 들어와서 흐뭇.

    4. 이제 41개월인 요엘군은 가끔 너무 귀엽다.
        나름의 논리적인 전개를 펴는데, 아주---- 이뻐서 어쩔 줄을 모르겠다.
        녀석은 꼭 이야기를 시작할 때, "Do you know--"로 시작한다.
       어젯밤에는 자기 전에 지 아빠를 붙들고 ---
       "Daddy I'd like to have a dog."하더니, 아빠가 왜 우리가 강아지를 키울 수 없는지 장황하게 설명하자, "That's why I've been collecting sticks at church." (요즘 밖에만 나가면 나무 막대기를 줏어 와서 왜 그런가 싶었다.)
    "I'm going to give them to Lucas, and he can throw them to his dog." (유치원 친구 중에 루카스라는 애가 있는데, 커다란 개를 한 마리 키우고 있다. 녀석이 아무 개한테나 막대기를 던지길래, 개는 주인이나 아는 사람이 막대기를 던져야 줏어온다고 말해줬더니... ㅎㅎ)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녀석이 하는 얘기를 듣고 있으면, 녀석이 많이 컷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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