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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end with Billy and BellaFreeboard/Everydays 2009. 7. 1. 03:57
유치원에서,
유치원에서 돌아온 금요일 오후,
주말에 '빌리'와 '벨라'라는 인형을 집에 가지고 놀고
뭘 하며 놀았는지 사진도 찍고 내용도 적어오라는 숙제(?)를 내줬다.
유치원에 있는 인형을 집에 가지고 가서 놀면서,
더욱 친숙한 느낌을 갖게 한다는
아주 좋은 목적을 가지고 있지만,
영어가 제 2 외국어인 나로서는 아주 곤혹스러운 일이었다. ㅎㅎ
어쨌든-
주말에 빌리랑 벨라랑 놀면서 찍은 사진들.
요엘군은 빌리와 벨라에게 각별했으며, 사진 찍기에도 기꺼이 동참해 주었다.
목욕을 너무 일찍 한 지라, 잠옷으로 갈아 입고, 기차 놀이도 좀 하고
아직까지는 빌리랑 벨라와 사진찍기에 아주 적극적인 녀석.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더 보이 온 더 버스" 책도 보여주고-
아주 신나하더니,
잠자리에 들고, 30분 만에
"엄마, 빌리랑 벨라 싫어"하고 인형을 집어 던짐. - . -
토요일, 카일이네 집.
노느라 바쁘다.
(런던 날씨는 30도를 웃돌고 있음)
진영언니가 손수 해 준 바베큐!
움- 고마워용.
카일이 옆 집 친구 멜리카, 요엘, 그리고 카일
카일과 요엘
요엘이보다, 8개월쯤 어린데 아주 야무지고 똑똑한 멜리카.
배가 좀 많이 나왔구만.
카일이 친구, 아드리아나
(진영언니는 이날, 카일이 보랴, 아드리아나 보랴, 우리 챙겨주랴, 아주 바쁘셨음)
우리 옆집에도 이렇게 또래가 있으면 좋으련만.
울지 않고 싸우지 않고 신나게 놀 때는 아주 이쁜 녀석들.
사진의 풀장은 작년에 정희가 사준 것.
드디어 올해 아주 뜨거운 여름을 만나- 첫 개시 ^^
애들 넷이랑 놀아주느라 고생한 카일이 아빠.
요엘은 아빠가 보고 싶은 지, 파울로 삼춘 옆에만 딱- 달라 붙어 있었음.
과일도 먹고, 물도 마시고-
갈비뼈가... 음..
즐거운 한 때-
그리고 오늘....
빌리와 벨라에게 음식을 먹여주느라 여념이 없는 녀석.
사진 속 음식은 주일 오전, car boot sale에서 1파운드 주고 구입한 것.
오늘 아침엔 요엘이가 샌드위치도 만들어 줬다. ㅎ
빌리와 벨라에게 샌드위치 갖다주는 중.
직접 먹여주기도 하고-
ㅎㅎㅎ
이번엔 같이 그림도 그리고-
역시 신랑이 찍으니까 사진 퀄리티가 나온다. ㅎㅎ
그래서 오늘-
빌리와 벨라의 주말이라는 공책에-
무사히 사진을 붙였다는 얘기....'Freeboard > Everydays'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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