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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하루 - 박물관 그리고 복싱
    Freeboard/Everydays 2009. 6. 25. 05:12

    점심때 대사관에 나가볼 일이 생겨서-
    오전에 일찍 출발해서 (대사관에서 가까운 south kensington역에 위치한)
    V&A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에 가 봤다.
    http://www.vam.ac.uk/

    런던에 살면서도 이 유명한 박물관에 난생 처음 가봤다. ㅎㅎ

    아트 앤 디자인 박물관이라고 해서-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동 서양을 아우르는 작품들이 엄청 많다.
    (작지만 한국관에 도자기랑 한복 등이 전시되어 있기도 하다)

    다른 것도 좋았지만...
    나는 사진관이랑, 보석전시관이 좋았다. 흐흐.
    다이아반지는 어떻게 만드는가에 대한 짦은 영상물로 시작해
    고대에서 현재에 이르는 엄청난 종류의 반지/목걸이/브로치 등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을 좀 찍었어야 했는데-
    다리도 아프고, 전시물을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나중에 정원 사진 한 장만 겨우 찍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층 중앙에 위치한 정원-
    (여름에는 애들이 물놀이도 할 수 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원 건너편에 있는 까페-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복싱서킷'이란 수업을 들으러 헬쓰장에 갔다.
    오랜 만에 격렬한 운동을 했더니 몸이 으스러지는 거 같지만,
    45분 동안 <윗몸일으키기 - 덤밸 -  역기 - 점프하기 - 복싱>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반복했다. (좀 쉬려고 하면, 선생님이 와서 '이제 몇 초 안 남았어요. 힘내세요, 계속 해요'라고 말하는 탓에.....----)
    어쨌든 땀을 엄청 흘리고 찬 물로 샤워하고 나니까 너무 개운하다.

    이젠 수요일마다 이 수업을 들으러 가야 되겠다.

    아, 나도 곧 멋진 팔근육을 가지게 되는 걸까?!
    (같이 수업을 들었던, 40대 후반,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아줌마는...
    체력도 엄청 좋고- 근육도 멋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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