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인화해서 액자에 넣고 벽에 못질해서 걸기만 하면 되는 건데...
장장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하긴 이사온 지 1년이나 지났는데-
아직 액자를 못 걸었다. (이거 빼고)
페인트칠을 하고 나서 액자를 걸기로 했는데- 아직 페인트칠을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2월 초에 우선 우리방부터 페인트칠을 하기로 했다. (신랑은 2주간 휴가까지 냈다!)
우리 방 페인트 칠이 끝나면, 드디어 옷장도 사고- 액자도 걸 수 있겠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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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거실.
나름 우리 아이덴티티도 잊지 않겠다고 우리 사진도 두 장 넣었다. 원래는 세 장 다 우리 사진으로 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사진을 고르지 못해서 요엘이 최근사진으로 대체. - . -
그에 반해 요엘이 사진은 너무 많아서 고르는데 시간이 엄청 많이 걸렸다.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사진이 맘에 든다. 숟가락을 들고 뿌듯해 하는 모습인데 사이즈를 맞추느라고 자를 수 밖에 없었어서 안타깝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