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기차여행- 맨체스터 최사모님댁

주말에 요엘이랑 둘이서 맨체스터에 다녀왔다.
다행히 올라갈 때는 기차에서 주욱- 자 줘서 고마워.

유스톤 역 가는 기차 안- 아들과 아빠.
(요엘이는 기차 뒷 쪽에 붙은 토끼 사진을 보더니- '토끼 토끼-' 바쁘다)

최사모님댁에서 하룻 밤 자고-
요엘군은.. 텔레비전 보는 중-

결혼식 가기 전- 경하랑 요엘군.
대연군이 매 준 넥타이.
(잠옷에도 이렇게 잘 어울리다니!)

제대로 셔츠를 입고- 넥타이를 맨 요엘군.
(넥타이 매니까 정말 성숙해 보인다!)

고양이에 삘 꽂힌 요엘군. ㅎㅎ

대연이랑 요엘이랑...

아. 둘 다 참 귀엽다 ^^

결혼식 복장을 한 내 모습을 보고- 같이 사진을 찍겠다며 셔츠까지 입으시는 대연군.

근데 대연군의 말이 가관.
"누나, 이렇게 옷 입은 거 처음 봐. 근데- 어색해."
그래. 나두 어색한 거 안다 - . -
I don't like wearing formal stu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