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board/Having a baby in the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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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 배는 커지고-Freeboard/Having a baby in the UK 2010. 8. 1. 16:33
지난 주만 해도, 임신한 줄 몰랐다는 아줌마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배가 워낙 볼록 나와서, 임신사실을 몰랐던 요엘이 친구 엄마들이, "임신했지? 축하해"라고 말할 정도. 덕분에 위가 줄어들었는지, 뭘 조금만 먹어도 더부룩하다.. 이제부터는 꼭 하루에 소량으로 다섯끼를 먹어야 되겠다. 어제도 점심에 중국음식을 먹었는데, 별로 많이 먹은 거 같지도 않았는데, 저녁때까지 배가 더부룩해서 죽는 줄 알았다. 저녁에 수영장에 가서 500m를 돌았더니, 좀 살 것 같다. 겨우 10-15분이면 되는 건데, 이젠 좀 매일 가줘야 겠다. 현재 몸무게는 57.8kg (+3.8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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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임신 8주] 끄적Freeboard/Having a baby in the UK 2010. 5. 9. 04:14
기다리고 기다리던 둘째가 드디어 임신이 되었다. 예정일은 12월 19일. 문명의 이기 덕택에, 3주째에 임신사실을 알았다. 요엘이 때는 4주때 알았었는데... 4주째 의사를 만났고, 한 달 내로 스캔을 하게 될 예정. 제발 딸이었으면 좋겠지만, 아들이어도 좋을 거 같다. 요엘이가 어렸을 때는 첫째에서 끝낼 생각이었는데- 요엘이가 만 세살이 된 다음부터 마음이 바뀌었다. 워낙 편해졌기 때문이라고나 할까... (7시 반 취침, 6시반-7시 기상. 혼자 옷 갈아입고 우리 방으로 온다) 가끔 애기들이 우는 소리를 들으면 내가 왜 다시 임신을 했을까 싶기도 하지만... 둘째인 만큼, 좀 더 여유롭게 잘 키울 수 있을 거 같다. 다행히, 입덧은 없고- 초반 4-6주에는 미칠 듯이 졸려서 8시반쯤 잠들었는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