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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데린 나간 자동차 몰기.Freeboard/Everydays 2003. 7. 18. 18:54점심을 먹고나서, 학교에 갔었더랬다.
교수 미팅.
한참동안, 아는 소리, 모르는 소리 떠들어 대다가, 책 한권 받아들고 나왔다.
그리고, 교육학 사무실로 직진.
오늘이 박사 논문 제출인데, 참고문헌이 다 날아가 버렸다는 얘기를 들었다.
다섯 시간인가의 컴퓨터 작업 끝에, 대충 복구가 되었고,
구역예배에 늦은 탓에, 알리가 차로 바래다 주기로 했다.
차가 세워진 곳에 가니까, 이게 왠일.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 . =
라이트를 켜 놓았다는 것이다. 쯔업.
(그래서 어떻게 했게?)
내가 운전대를 잡고, 알리가 뒤에서 힘껏 밀었다. 언덕 배기를 이용해서..
기어 2단을 놓고, 가다가 속도가 좀 붙고 나서, 기어 중립으로 놓고, 악셀이랑 브레이크랑 같이 밟고, 부릉 부릉 해 줬더니!
글쎄! 차가 가는 거다. 히히.
(오오, 신나라~ 오늘 새로운 거 배웠다)
(나에게 운전대를 맡긴 알리가 존경스럽다. 흐흐)'Freeboard > Everydays'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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