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을 쓴답시고 오후 6시에 자서... 9시 기상
mbc 뉴스와 대장금 최종회를 본 다음...
주중 행사인 삭발식을 거행하고
책상에 턱하니 앉았거늘...
진도는 하나도 못나가고 있단다.
똥마련 강아지 보다 불쌍한 지윤이 오빠...
아... 이 야밤에 갑자기 왜 니 생각이 났을꼬?
(현재 한국 시간은 새벽 3시 14분)
한국 사람들은 대부분 주무시기 때문에
지구 저편에 눈 말똥 말똥 뜨고 있을
시내를 찾게된 걸까? ^^
오늘 스포츠 뉴스를 보는데
리즈 유나이티드가 멘처스터 시티를 이겨
프리미어 리그 꼴찌를 탈출했다는 반가운(?) 소식에도
니 생각이 났더랬다.
근데 John이나 니가 기뻐할까? ㅋㅋㅋ
내가 할 일이라는게
고독과 좌절이 늘 그림자처럼 따라붙는
괴이한 작업이건만...
아직도 그런 것을 즐기지 못하는 것만 같다.
......
할머니 돌아가셨구나...
... 힘내구...
나도 힘낼란다.
이번주에 무릎 MRI 찍는다.
아 정말 두서 없는 글...
점점 뭉크의 그림 [스크림]에 나온는
그 사람처럼 나도 미쳐가고 있다부다.
그래도 글 남기면 반갑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