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아빠 생신- 산내음 옛맛
    Freeboard/Everydays 2011. 6. 28. 20:47

    엄마가 침이 마르도록 칭찬한 음식점, <산내음 옛맛>에 아빠 생신을 맞아 점심을 먹으러 갔다.

    엄마가 사람이 많지 않은 늦은 오후에 가셨었기 때문에, 이렇게 사람들이 많을 거란 생각을 못 하신 걸까?
    4명 예약을 하고 하나를 데리고 갔는데, 카시트를 놓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테이블 5개가 꽉 찼다.

    게다가 주인 아저씨께서 툭 던진, "너는 여기 왜 왔니, 집에 있지"에 마음이 많이 상했다.

    하긴 내가 여길 와 봤었다면, 7개월짜리 어린애를 데려가지 않았겠지만,
    1만 8천원짜리 정식을 먹으면서, 무서워서 말도 못 붙일 정도의 상황, 이라는 것에 짜증이 확 났다.

    부침개는 맛있었고, 워낙 난 팥죽을 좋아하질 않아서 별로.
    수제비도 그저 그랬고, 청국장을 따로 안 시켰으면 큰 일 날뻔 했을 정도로 올갱이 국도 내 입맛에는 별로 안 맞았다.

    나물 좋아하시는 5-60대 분들이 많이 찾는 음식점인 듯 싶으나,
    서비스 정신이 없어서, 어디 장사 오래 하실 수 있을 지 걱정된다.

    -------------------------------------------------------------

    그 후 들른 커피숍에서 조촐한 케익 커팅 ^^


    가족. 아, 와서 운동을 2주간 못 하고- 열심히 먹어댔더니, 2kg 쪘다. - .- 

    독사진을 거부하신 아버지.
    새언니와 뱃속에 있는 지훈이.

    좁은 식당에서 받은 충격?으로 인상쓰며 자고 있는 하나.

    오랜 만에 먹어보는 생크림케잌


    할아버지를 제일 좋아하는 하나.

    'Freeboard > Everyday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엘이와 사랑이  (0) 2011.07.15
    대학동기들과의 하루  (2) 2011.07.15
    호비쇼  (4) 2011.06.27
    [7개월] 하나 사진 퍼레이드.  (6) 2011.06.27
    키즈카페 크레용  (2) 2011.06.22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