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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군은 구토와 설사 中Freeboard/Everydays 2008. 9. 22. 04:31
(똥얘기가 많으니 비위가 하신 분들은 읽지 마세요 ^^)
수요일 오후 부터 변이 묽어지는 것 같긴 했다.
그러더니 목요일 아침 우유 마시고 토하고.
금요일 아침 우유 마시고 토하고.
낮에는 멀쩡히 잘 다녀서- 별로 안 아프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더니 토요일날은 설사를 한 다섯 번쯤 한 거 같다.
그리곤 저녁때 먹은 걸 전부 다- 게워냈다. (그것도 우리 집이 아니라, 남에 집에서.. - . - 어찌나 미안하던지... - . -)
그리고 오늘 새벽 4시.
녀석이 우리 방에 와서는... 'potty'한다.
아침부터 무슨 쉬를 하겠다고 하나 싶었는데-
설사를 한 거였다.
그리고.. 설사가 엄청 묽어서 바지 밖으로 다 새어 나왔던 것 - . -
새벽부터 애 씻기고.. 완전 설쳐댔다. (카페트도 닦고-)
오늘은 다행히...
설사도 안 하고, 구토도 안 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녀석은 이제 기도하자 그러면, 두 손을 너무 너무 너무 이쁘게 모으고, 눈을 꼬옥- 감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