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willowsfarmvillage.com/동네 근처의 농장에 다녀왔다. 지난 번 보다 많이 추워져서 그런가 실내에 놀거리가 많았다.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아 산타 동굴도 생겼고...
산타 할아버지를 만나러 들어가기 전- 줄 서서 기다리는 중
거금 5파운드가 넘는 돈을 내고, 산타 동굴에 들어갔으나-
요엘군은 깜깜한 동굴과 거구의 산타할아버지가 무서웠는지, 동굴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엉엉- 울기 시작했다.
(도대체, 왜! 그 표를 샀던 걸까?)
어쨌든, 산타를 만나고 나온 직후, 요엘이 표정이 영~ 안 좋다. ㅎㅎ
농장 레스토랑에 설치되어 있는 볼풀-
농장 전경
트랙터를 처음 타 본 우리 ^^
오랜 만에 동심으로 돌아가서, 마대자루 타고 내려온 미끄럼틀.
요엘이도 좋아했지만, 내가 더 좋아했다. T.T
울 아버지랑 요엘군
울 어머니랑 요엘군
볼풀장에서 왠 여자아이의 공격을 받은 요엘군.
농장에서 '예수님 탄생' 연극도 한 편 보고
(요엘이에게)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놀이기구.
과연 혼자 오리를 탈 수 있을까 내심 걱정했는데, 처음엔 좀 떨더니, 나중엔 아주 신이 나가지고서... ㅎㅎ
나중에는 붕붕카도 타고
신나서 한 번 웃어 주시고-
막판에는 위 아래도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비행기 탑승까지-
녀석, 겁도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