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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즐거운 인생Freeboard/Reviews 2007. 9. 19. 17:01후배랑 영화 '즐거운 인생'을 봤다.
http://www.cine21.com/Movies/Mov_Movie/movie_detail.php?id=22110
결론부터 말하자면,
처음부터 끝까지 웃다 나왔다.
대학때 밴드로 활동하던 네 명의 남자.
한동안 연락이 뜸하다가
20년후, 밴드 활화산의 리더였던 상우의 장례식 장에서 다시 만났다가
기영의 끊임없는 부탁+협박으로 밴드를 재결성하기로 한다.
리드 기타인 기영은 명퇴 당한 뒤 교사인 부인에게 얹혀사는 신세고,
베이스인 성욱은 한때 잘 나갔지만, 명퇴후 낮에는 퀵서비스 밤에는 대리운전으로 아들 과외비/학원비 대기 바쁘다.
드럼 혁수는 부인과 아이들을 캐나다에 보내고 중고차 센터에서 기거하면서 산다.
대사 하나 하나가 왜 그렇게 가슴에 딱 와 닿고- 재밌는지...
또 보고 싶은 영화다.
영화 속에 나온 노래들도 너무 좋다.
우울하신 분들은 락음악 들으면서 신나게 웃을 수 있는 '즐거운 인생'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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