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런던에서 돌아왔습니다.
화요일날은 친구들이랑 저녁을 먹었구요.
오늘은 시댁에서 점심 먹고..
뉴몰든에서 한국음식을 잔뜩 사가지고 왔습니다.
시어머니가 이제는 걷는 게 힘들어 지셨어요
지난 주쯤에 두번째 뇌졸증이 온게 아닌가, 의사가 확인을 해 보자고 했다네요. 월요일날 병원 예약을 해 놓으셨답니다.
덕분에, 시아버지가 너무 힘드시게 되었어요. 시어머니를 두고 어디를 나가시기가 어렵게 되어서요.
그래도, 시어머니는 생각보다 건강해 보이셔서 다행이었구요.
뉴몰든 즈음에서 인가, 차 안에서 계속 졸고 있었는데, (어제 잠을 설쳤거든요)
리서치 관련 런던의 한 단체 인턴쉽 지원을 했었는데...
디렉터가 전화를 했더군요.
거참, 그렇게 일자리가 없더니...
이제 뭐 하나 될라고 하니까 몰려서 오는 듯한... T.T
여하튼 자신감 회복에 많이 도움이 되네요...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 그리고 하나님의 유머감각. 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쨌든, 그래서 다음 주중에 면접을 보러 런던에 내려 가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내일 면접을 무사히 마쳤으면..... 하는 마음뿐!
pray for me, ple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