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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끄적] 궁시렁대기
    Freeboard/Scribbles 2004. 3. 6. 16:24
    누군가 그랬다.
    한인학교를 너무 빠지지 말라고.

    괜히 화가 불쑥난 건.
    그 상대방에게가 아니라,

    씨에라리온 가느라 빠진 것과, 결혼식 관련으로 빠진 것은 예정된 일이었던 데다가,

    나머지 몇 번은 리즈시에서 토요학교 선생님에게 하는 무상교육 때문에, 학교의 권유로 수업을 듣게 된 것인데,

    모르는 사람들이 왈가 왈부하는 게, 괜히
    기분이 뾰로통해졌다.

    그리고..........................

    온갖 묘한 소문의 진원지가,
    한 사람임이 밝혀 지고 나서,
    아, 짜증난다.

    Social Skill이 많은 사람이랑 만나고 싶다. 그렇다고 너무 많은 사람은 말고, 적당한 사람.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다고,
    이건 농담이고, 저건 진담이라고,

    꼭 찝어서 말해주지 않아도 되는 사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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