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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펌] 조선일보 "남편 가사 분담에 아내의 30%만 만족"
    Freeboard/Everydays 2003. 5. 6. 17:00
    결국 시각의 차이라는 거네요.
    남편은 과반수 이상이 '내가 나의 가사협조에 만족한다'고 생각하지만, 아내쪽에서는 30퍼센트만 만족했다니...
    남편의 가사분담에 대한 시각이 "아내가 주로 가사를 하고, 남편은 도와야 한다"는 것인 반면에, 아내는 "반반씩 나눠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거겠지요.

    결국, 남편은 '나는 내의 가사노동을 도와주는 '착한 남편'이야'라는 시각을 여전히 갖고 있는 거네요.
    반반씩 나눠서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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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 가사 분담에 아내의 30%만 만족"
    남편의 가사 분담에 대해 10명 중 3명의 아내만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가정의 경제권은 상당 수준 아내에게 넘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KBS1「아침마당」이 KBS 방송문화연구소에 의뢰, 전국 20대 이상 50대 이하의기혼 남녀 1천 1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 설문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 남편들의 과반수(50.1%)가 ‘본인의 가사협조에 아내가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여성은 30.2%만이 ‘만족한다’고 대답해 가사분담에 대해 관점의 차이를 보였다.

    또한 가정의 경제권은 여성 응답자의 56.2%가 ‘본인이 경제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답했고 ‘남편이 행사한다’는 응답은 16.0%에 그쳐 아내가 주로 경제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사 노동의 정도를 분석한 결과 여성은 87.4%가 ‘거의 매일 하고 있다’고 답했고 남성은 35.9%가 ‘거의 매일’이라고 대답했다. 맞벌이 부부 513명을 대상으로 같은 질문을 한 결과 남성의 40.5%가 ‘거의 매일’이라고 답했고 여성의 81.4%가 ‘그렇다’고 답해 맞벌이 가정의 남성이 상대적으로 가사에 더 참여하고 있었다.

    그러나 맞벌이 가정의 남성 중 59.9%가 ‘아내가 가사를 주로하고 남편이 도와야한다’고 답했고 여성의 58.4%는 ‘반반씩 나눠서 해야 한다’고 응답해 남녀별 관점의 차이가 드러났다.

    미취학 아동을 둔 부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편의 73.7%가 ‘육아에 가끔 참여한다’고 답했고 아내의 61.4%는 ‘내가 주로 한다’고 응답해 육아 역시 여성의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부싸움의 주된 원인을 묻는 질문에는 경제적 이유가 전체의 30.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시댁이나 처가문제(18.1%), 자녀문제(17.2%), 기타(11.1 %)의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48.2%), 40대(27.2%), 30대 이하(26.5%) 순으로 경제적 이유로 부부싸움을 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30대 이하는 가사 분담(10.7%)의 원인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40대는 자녀 문제(22.9%)로 다투는 일이 다른 연령에 비해 높았다.

    이 조사결과는 8일 오전 8시 30분 어버이날 특집 기획「아침마당-어머니의 독립선언」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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