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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엄마/아빠 가시다.Freeboard/Everydays 2005. 3. 30. 22:14오늘 아침, 엄마 아빠가 서울로 갔다.
오기 몇 일 전부터, 그렇게 설레고 보고 싶더니,
결국 또 매일 매일 엄마랑 싸우며 지냈다.
엄마가 할머닐 구박할 때는, 그렇게 싫더니,
나는 엄마를 구박하고 있다.
사람이 참, 왜 그럴까.
내가 포기를 하고, 내가 받아들이면 다 되는 건데,
괜히 승질만 냈다.
여하튼, 아침에 가시고 나니, 집이 휑하다.
때 맞춰, 존도 오스트리아로 출장을 가버렸다.
뭔 빨래가 그렇게 많은 지, 벌써 세탁기를 세 번이나 돌렸다.
오랜 만에, 아니지, 처음으로 세차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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