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에서도 Feminist Standpoint Epistemology가 Sandra Harding과 Donna Haraway가 언급한 인식론이다.
산드라 하딩이 'The Science Question in Feminism'에서 주장하고 있는 것은 한 마디로....
지금까지의 전통적인 '객관주의'란 건, 말도 안 된다는 건데..
Because all human beliefs are socially situated. (연구자가 어떤 사회적 위치에 있을 때 가장 객관적인 지식/신념을 만들어 내는 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
그러니까, 사람이 문화/사회적으로 영향을 엄청 받고 자라는데, 어떻게 백퍼센트 객관적으로 어떤 결론을 내리겠냐는 거지.
여하튼 그래서 하딩은 이 전통적인 약해빠진 '객관성'말고, '강한 객관성'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냈는데 - '객관성'에 사회적으로 위치된 지식(여기서는 여성에 관한 연구를 할 때, 여성 연구자가 '여성'이라는 분류에 위치하기 때문에 남성 연구자보다 덜 왜곡된 결론을 낼 수 있다는 주장을....)을 더해야 하는 거다. 그래서 이 Feminist Standpoint Theory가 덜 왜곡된 신념/믿음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주장을 한다.
근데, 조금 의문이 가는 게....
음... 남자들(혹은 Non-feminists)의 편견은 무조건 어떤 결론을 내는데, 나쁜 영향을 미치고, 여자들(혹은 Feminists)의 편견은 무조건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는 없지 않을까...
아아아아아.
머리 아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