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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회한테 갔다왔다.Freeboard/From You 2002. 9. 5. 20:54뭐... 영회를 위해서 간건 아니었지만 말이다.
지난 화요일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 오늘 발인이었지...
그런데 공교롭게도 화장을 성남 영생관리소에서 한다고 하시더구나...
그래서 거기 있는 직원에게 물어봤다... 어차피 오래 지난일도 아니고해서...
영회는 말이다... 납골당에 안치된게 아니고 화장해서 뿌렸다.
거기에 '유택동산'이라는 곳이 있는데 유골을 공동으로 뿌리는 장소라고 하더군...
할머니의 화장이 진행되는 동안 잠깐 나와서 소주 한 병 들고 유택동산에 가서 소주를 뿌려주면서
욕을 흠씬 해줬다.
그리고 나중에 네가 한국에 오면 한 번 찾아가기로 했다.
너의 글을보니 잘 지내는것 같더구나...
몸 건강하고, 조만간 msn에서 봤으면 좋겠다...
-scuba7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