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생각보다 훨씬 쉽게 계좌를 열었습니다.
사람들이 친절하기도 했구요. (하긴, 돈을 저금하겠다는데, 잘해줘야 마땅하지만 ^%)
Barclays에서 요구한 자료.
1. 여권
2. 한국의 집 주소가 적힌 것 (offer letter 처음 받았을 때, 왼쪽 상단에 본인의 주소가 적혀 있습니다)
3. 영국내 주소가 적힌 것 (저같은 경우는 기숙사 확정 편지를 보여줬습니다)
이것만 있으면 바로! 은행계좌를 열 수 있습니다. 잡다한 개인사항을 적은 후에...
그래서 오늘 돈도 다 저금하고 왔습니다.
계좌를 여는데 걸리는 시간은 48시간이라고 해서, 미리 돈만 넣어놓은 상태 입니다. receipt은 받았구요.
계좌가 열리고, 집에 debit card랑 checkbook이랑은 5일내로 보내준다고 하니까, 다음 주 중에는 받을 수 있겠네요. 그리고 카드가 없어도, 영수증 가지고 직접 은행 카운터로 가면 현금 인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에. 그래서 말인데요, 몇 만원의 송금료가 아까우시다면, 다 T/C로 바꿔서 오셔도 괜찮을 꺼 같네요.
토마스 쿡은 수수료 없이 현금 교환이 가능하거든요.
(정말 심심합니다 -. - 오늘 한 일은... 10개들이 옷걸이 사고, 파운드 샵에서 컵두개를 1파운드에 사고... 뭐 자질구레한 일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