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board/Baby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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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군은... 감염성 관절염?!Freeboard/Baby diary 2017. 1. 11. 03:57
지난 목요일부터 아들은 다리가 아프다고 난리다. 처음에는 근육통이거나 성장통이겠거니 했는데...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삼일이 지나도 점점 심해지는 듯 하여, 물리치료사인 한 어머니께 여쭤봤더니... 아무래도 단순한 근육통은 아닌 거 같고 고관절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 같다 하신다. 급 검색에 들어가고... http://www.nhs.uk/conditions/Irritable-hip/Pages/Introduction.aspx 고관절 통증을 검색하다가...이게 감염성 관절염(septic arthritishttp://www.nhs.uk/conditions/septic-arthritis/Pages/Introduction.aspx)는 아닐까 의심. 영국에서는 보통 GP가 문을 닫는 밤에는 111에 전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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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22개월Freeboard/Baby diary 2012. 10. 19. 04:30
하나가 어느 덧 22개월이 되었고.. 할 수 있는 말이 많이 늘었다. 요엘이와는 달리, 한국어 보다는 영어를 많이 쓰는 듯 하고.... 한국어로 할 수 있는 말. 네. 저두요/저두/나두 과자 멍멍 영어로 할 수 있는 말 mummy daddy brother Doo (Upsy Daisy Daisy Doo) Mimi (Mickey Mouse) More please No Ta (Thank you) juice knee babu (bubbles) Moo (cow) woo (dog) 알아듣는 말은 많은 데, 아직도 할 수 있는 말이 아주- 적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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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18개월Freeboard/Baby diary 2012. 5. 27. 06:41
하나가 벌써 거의 18개월이 되었다. (6월 5일이면 딱 18개월 ^^) 하나는 필요한 모든 말을 알아 듣고 있으며... (영어 한국어 둘 다)"오세요""밥 먹자""코 자자""물 마실래?""가자""안 돼""사랑해""뽀뽀" 등등. 할 수 있는 말은 "brother/오빠""daddy/아빠""mummy/엄마""코-" 수화로는마실거자자주세요네아니오코끼리... 를 할 수 있다. 요엘이 오빠가 하는 건 무조건 따라하고 싶어하는, 본인이 만 5살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18개월 아가씨다. 밥도 잘 먹고, 잘 놀고---그런데! 여전히 잠을 잘 안 잔다.사실 Cotbed(아기 침대)에서 잘 때만 해도, 잠을 재우는 게 참 수월했는데 (보통 우유 주고 기도해 주고 뽀뽀해 주고 나오면 혼자 잠이 들었었다) junior b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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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주] 홍하나Freeboard/Baby diary 2011. 11. 29. 04:23
하나가 다음 주 월요일면 돌이다. 시간 참 빨리 가는 것 같다. 애 낳는다고 부산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으니 말이다. 하나는 11개월쯤 걷기 시작해서 지금은 뭐, 계단도 혼자 잘 올라가고(기어서), 내려오기까지 한다. (배 쪽으로 기어서) 몇 일 전에는 미끄럼틀에 혼자 올라가더니 혼자 내려왔고... 말은 별로 안 하지만 행동으로 보여주는 아이 같다. ㅎㅎㅎ 원하는 건 보통 손짓으로 다 해결하고... 가장 최근 사진. 요즘엔 자동차 타는 데 심취하셨다. 내년 1월 부터 목,금 오후에만 어린이집을 보내기로 했다. 가격이 얼마인 지가 관건이라고 했더니, 원장이 남매할인 10%(원래 남매 할인은 남매가 같이 다녀야 해 주는 거 같은데 예전에 요엘이가 다녔었다고 할인!)에 오픈데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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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주] 하나 - 베이비 워커를 잡고 걷다.Freeboard/Baby diary 2011. 9. 15. 04:40
하나가 어제 베이비 워커를 잡고 걸었다. 사실 무지하게 빠르다 생각하고 기뻐하고 있었는데... 요엘이 옛날 비디오를 찾아보니까 요엘이는 36주에 베이비 워커를 잡고 걸었다. http://tempusfugit.tistory.com/2228 그러나 실제로 혼자 걷는 건 13개월째에 걸었으니까... 그렇게 흥분할 일은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다. 허허. 어쨌든 40주 홍하나양은 요새 "엄마" "어빠" (오빠) "아아아빠" (아빠) "맘마" 라고 말하며 (의미를 알고 하는 건 아니겠지만)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기어다니며, 베이비워커를 잡고 활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9개월 당시 요엘이처럼 계단을 올라가지는 못하고 침대에서 발 부터 안전하게 내려오는 법도 습득하지 못했다. 여전히 피망과 당근을 좋아하며, 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