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9시가 넘어서 일어나는 제게,
아침 8시는 새벽입니다. - . -
근데, 왜 아침에 일어났게요?
한국에 전화를 하기 위해서지요.
써머타임이 해제된 이후로, 한국과 영국의 시차는 9시간.
9시에 일어나면, 한국은 이미 오후 6시가 넘어서,
어디 전화를 할 수가 없더라구요.
오늘 맘 먹고, 여행사에 전화한다고 일찍 일어났거든요.
보라넷 여행사인가 하는 데가, 실시간 항공예약이 된다길래, 열심히 인터넷으로 예약을 했는데, 전화를 해 봤더니, 예약이 안 되어 있는 거에요.
그럼, 어쨌든, 예약을 해 주면 되는 거 아닙니까? (지들 돈 버는 일인데- . -)
그랬더니, 제대로 확인도 안 하고, 무조건 자리가 없다는 겁니다... - . - 어찌나 열이 받던지...
그래도 참았어요.
그리고 탑항공에 전화를 했더니ㅡ
자리가 있더라구요. 역시 큰 여행사가 일처리를 빠릿빠릿하게 한다니까요..........! (탑항공~~~ 좋아요!! - 저, 탑항공에서 돈 안 받았습니다 - . - )
여하튼, 그래서 드디어 부모님 표를 예매했다는 말씀.
아침으로는 우동과 밥을 말아 먹고,
지금 현재 시간은 아침 10시 50분.
이제 슬슬 학교에 나가봐야 겠네요.
오늘은 세미나도 있고,
12시엔 부시가 영국 오는 걸 반대하는 시위도 있다던데...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