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데이빗과 알리슨 (우리 주례 해 주실 분)과 함께 결혼식 진행에 대해서 얘기도 할겸, 점심을 같이 먹었다.
뭘 할까 고민하다가,
'생우동 볶음'으로 결정! 처음 해 본 건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재료-1인분용]
생우동- 1봉지
닭다리-1개
브로콜리- 50g
월계수잎- 1장 (없어도 됨)
마늘 - 1쪽
통후추 - 한작은술
소금/청주 - 약간
마른 고추 - 1개
스테이크 소스 - 1큰술 (나는 대신 데리야끼 소스 사용했음-그래도 맛있음)
간장- 1작은술
설탕- 1큰술
[만드는 법]
1. 생우동은 끓는 물에 넣고, 면발이 풀어지면 바로 건진다.
2. 닭다리는 청주, 소금, 통후추로 밑간 하고 5-10분간 놓아둔다
3. 닭다리 껍질을 벗겨낸 다음, 안쪽에 칼집을 네번 정도 내고, 마늘(+월계수잎) 엷겨 썬 것을 끼워 넣은 후, 다시 덮는다.
4. 팬에 닭을 놓고, 처음에는 센불로 껍질이 노릇노릇해 질 때까지 구운다음, 뒤집어서 반대쪽도 지진다. 불을 약하게 낮춘 후, 알루미늄 호일을 덮어서 제일 낮은 불로 속까지 익힌다. 간간히 뒤집어 준다.. (약 10-15분)
5. 닭고기가 완전히 익으면, 옆에 밀어 놓고, 한쪽에서 마른 고추 송송 썬 건과 브로콜리를 소금간하여 볶다가, 삶은 우동을 넣고 볶으면서 스테이크 소스(혹은 데리야끼)와 간장 설탕으로 간을 한다.
(브로콜리는 끓는 물에 5-8분 정도 익힌후, 볶기)
(2인분 이상 요리시는, 볶을 때, 팬보다, WOK를 이용해도 좋음.)
그럼 맛있는 요리가 됩니다.
요리 소요시간은 30-40분...!